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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24점’ 대한한공, 현대캐피탈 3-1 제압 ‘단독 선두’

‘김학민 24점’ 대한한공, 현대캐피탈 3-1 제압 ‘단독 선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17 21:49
  • 수정 2017.01.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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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랐다.

대한항공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3-1(25-22, 25-16, 22-25, 25-20) 승리를 챙겼다.

이날 대한항공은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다. 블로킹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은 26, 24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홈팀 대한항공은 레프트 정지석과 김학민을 먼저 내보냈다. 세터 한선수와 라이트 가스파리니, 센터 진상헌과 진성태, 리베로 백광현이 함께 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과 라이트 문성민, 레프트 박주형과 톤,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박주형 서브로 흐름을 가져갔다. 이어 신영석이 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5-1 리드를 잡았다. 톤 공격과 최민호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8-3까지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8-11에서 정지석 대신 곽승석을 기용했고, 13-16에서 맹추격을 벌였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6-16 균형을 맞췄다. 다시 긴 랠리 끝에 김학민이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19-17 역전을 이끌었다. 상대 최민호 범실로 20-17로 달아난 대한항공. 20-20에서 다시 가스파리니, 김학민, 곽승석이 공격을 성공시켰고, 진상헌의 블로킹 득점을 끝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시작부터 가스파리니가 날카로운 서브를 선보였다. 블로킹까지 성공시키며 7-6 기록, 상대 범실로 9-7 우위를 점했다. 이어 가스파리니, 곽승석까지 서브 득점을 올리며 11-8, 13-9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진상헌 서브 타임에 김학민, 진성태 블로킹 득점으로 16-10으로 달아났다. 2세트 톤 대신 허수봉을 먼저 내보낸 현대캐피탈은 13-18에서 노재욱을 불러들이고 이승원을 투입했다.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21-14로 점수 차를 벌린 대한항공이 여유롭게 2세트마저 가져갔다.

대항항공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3세트 6-3으로 달아난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곽승석, 김학민의 공격력을 무기로 12-8 흐름을 이어갔다. 그것도 잠시 현대캐피탈은 박주형 공격, 서브 득점으로 12-13으로 추격했다. 문성민 서브 득점으로 16-16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상대 가스파리니 공격 범실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신영석 퀵오픈 득점까지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간 현대캐피탈이 박주형의 공격으로 21-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21-21 동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상대 이승원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22-24를 만들었고, 가스파리니의 공격이 최민호에게 가로막히며 3세트를 내줬다.

4세트 현대캐피탈이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2점 차로 앞서갔다. 3세트에 이어 4세트에도 최민호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김재휘가 신영석과 가운데를 지켰다. 이내 대한항공이 11-11 동점을 이뤘다. 상대 범실과 김학민 공격 득점으로 14-12 우위를 점했다. 교체 투입된 김형우가 상대 문성민 공격을 차단하며 16-13을 만들기도 했다. 문성민이 또다시 가로막혔다. 격차를 벌린 대한항공이 18-16에서 22-18 기록, 먼저 25점을 찍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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