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 전광인과 흥국생명 이재영이 올스타전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오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질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전광인과 이재영이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됐다.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를 포함한 총 48명의 올스타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2일까지, 총 14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진행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총 94,673표, 1일 평균 6,762표가 투표돼 지난시즌 대비 총 득표 36,002표, 1일 평균 약 2,249표 증가(15-16시즌 총 58,671표, 1일 평균 4,513표)하며 올스타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팬 투표에서 K스타팀의 전광인과 이재영은 각각 62,123표, 64,382표를 받으며, 남녀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전광인은 이번시즌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선두권에 올려놓으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재영 역시 흥국생명이 리그 1위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올스타전 여자부 최다득표자였던 양효진을 누르고 올스타전에 최다득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의 ‘별 중의 별’이 된 두 선수는 각각 프로무대에 올라온 후 개최된 모든 올스타전에 선발되며 꾸준한 인기와 실력을 지닌 선수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감독 투표에서는 K스타팀에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과 박미희 감독(흥국생명)이, V스타팀에 최태웅 감독(현대캐피탈)과 서남원 감독(KGC인삼공사)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감독으로 선정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INVITATION 0122'라는 타이틀로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을 초청한다는 의미를 갖고 다채로운 팬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2016-17 남녀부 올스타전 최종 명단
-K스타팀 남자부: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 전광인, 서재덕, 방신봉, 윤봉우(이상 한국전력), 타이스, 부용찬, 유광우, 박철우(이상 삼성화재), 한상길, 이민규, 정성현, 송명근(이상 OK저축은행)
-K스타팀 여자부: 박미희 감독, 이재영, 김수지, 한지현, 조송화(이상 흥국생명), 고예림, 배유나, 문정원(이상 도로공사), 황연주, 양효진, 이다영, 김연견, 에밀리(이상 현대건설)
-V스타팀 남자부: 최태웅 감독, 문성민, 신영석, 여오현(이상 현대캐피탈), 김요한, 이선규, 황택의(이상 KB손해보험), 김학민, 한선수,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정민수, 박상하, 파다르(이상 우리카드)
-V스타팀 여자부: 서남원 감독(KGC인삼공사), 김희진, 김유리, 박정아, 김미연(이상 IBK기업은행), 알레나, 한수지, 김해란, 이재은(이상 KGC인삼공사), 이소영, 이나연, 나현정, 정다운(이상 GS칼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