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중국 슈퍼리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32)까지 품었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테베즈의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테베즈의 이적은 이미 많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최근 테베즈가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홈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암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테베즈는 지난 2001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200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유럽으로 무대를 옮겼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향수병으로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팀 보카로 이적했던 테베즈는 상하이 선화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이상 가는 대우를 약속하자 마음을 돌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테베즈는 상하이 선화로부터 3,750만 달러(약 445억 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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