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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카리우스 도발, “맨유, 전혀 두렵지 않다”

리버풀 카리우스 도발, “맨유, 전혀 두렵지 않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0.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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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버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리버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도발적인 발언을 날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라이벌전이 열린다. 리버풀과 맨유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한 판이다.

또한 현재 리버풀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4위, 맨유는 13점으로 6위에 위치했다. 순위 경쟁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이에 경기를 앞두고 카리우스가 맨유에 화살을 날렸다.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리우스는 14일 “맨유는 좋은 팀이고 강하다.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팀이고 이번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면서 “맨유가 전혀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맨유에 존경심을 표하지만 솔직히 두렵지가 않다. 당연히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카리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골키퍼다. 비시즌에 부상을 당해 시즌을 늦게 출발했으나 최근 복귀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카리우스는 리그 2경기에 출전했고 그 경기에서 리버풀은 모두 승리를 따냈다.

카리우스가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로 리버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꼽았다. 그는 “리버풀 팬들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경기 결과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카리우스는 “맨유전은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고 이 경기에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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