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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9점에 사활 건 대전…뒤집기 가능할까?

승점 9점에 사활 건 대전…뒤집기 가능할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0.13 17:10
  • 수정 2016.10.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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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연패탈출에 성공한 대전 시티즌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되살리려 한다. 대전은 오는 15일(일) 오후 1시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1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9일 고양 자이크로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전은 현재 14승 9무 14패(승점 51)로 7위에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8)와 승점 차는 7점이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타 구단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안정감 되찾은 수비 조직력

고양전 소득은 승리만이 아니었다. 대전은 3골을 몰아넣고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에이스 김동찬을 비롯해 김선민 등 공격수와 미드필더 뿐 아니라 중앙 수비의 콤비인 장클로드와 장준영이 세트피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에 가세한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최근 2경기에서 7실점을 하며 허점을 드러낸 수비진이 오랜만에 무실점 승리로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올 시즌 대전과 강원은 3차례 만나 모두 한 점차로 승부가 결정됐다. 때문에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흐름을 만들어 가야 한다. 초반 실점으로 자칫 집중력을 잃게 되면 맥없이 무너질 수 있다. 대전의 공격력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원정 징크스 부담? 자신감이 필요하다

대전은 올 시즌 원정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원정 승률은 30.6%(3승 5무 10패)로 저조하다. 남은 경기 3경기 중 충주 험멜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경기는 모두 원정경기다. 대구FC와 강원 등 모두 상위권 팀들이기에 험난한 여정을 피할 수 없다.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는 상황에서 원정 징크스 극복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원정 징크스 극복을 위해서는 심리적인 자신감 회복이 필요가 있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아야만 기회가 생긴다. 자연히 대전의 장점인 공격력도 살아날 수 있다. 냉정함을 유지한 채 강한 자신감과 투지를 조화 시킨다면 원정 징크스 극복과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양 팀 모두에게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한판 승부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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