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침대 축구로 무장한 카타르를 무너뜨릴 선봉장에 유럽파가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와 일전을 갖는다.

한국은 1승1무(승점 4)로 A조 3위에 있다. 4차전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러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반드시 홈에서 카타르에 승점 3점을 뺏어야 한다.

카타르를 침몰 시킬 선봉장에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나선다.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좌우 날개로 출격한 가운데 기성용(스완지 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2선 공격을 이끈다.

정우영(충칭 리판)이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수 연결 역할을 맡는다.

포백 수비는 홍철(수원)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R&F) 김기희(상하이 선화)가 구축하고,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선발 명단

Gk=김승규(빗셀 고베)

DF=홍철(수원)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R&F) 김기희(상하이 선화)

MF=손흥민(토트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FW=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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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