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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불패’ 대전, 홈에서 10월의 반전 꿈꾼다

‘고양 불패’ 대전, 홈에서 10월의 반전 꿈꾼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0.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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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시티즌의 김동찬. 사진ⓒ대전 시티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전 시티즌이 홈에서 다시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은 오는 9일(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0라운드 고양 자이크로 FC와의 홈 경기를 가진다.

대전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체력적인 어려움과 상대의 거센 견제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홈경기에서 절치부심한 각오로 반격을 노리고 있다. 상대는 최하위인 고양이다. 무조건 필승으로 자존심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대전에 남은 일정은 단 4경기뿐이다. 승격을 위해선 5위 부산 아이파크를 끝까지 추격해야 한다.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다행히 대전은 고양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내용과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통산 7차례 싸워 4승 3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2승 1무를 따냈다.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도 없어진 만큼 대전 선수들은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화끈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대전의 최대 적은 방심이다. 고양의 전력이 약하다고는 하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대전을 까다롭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대전은 좀 더 빠르고 과감한 전진으로 일찌감치 선제골을 얻어야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또한, 수비진의 재정비도 필요하다.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자주 노출했기에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 된다.

팀이 어려울 때 해결사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 김동찬이 연패에 빠진 대전을 구하기 위해 이번 고양전 득점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김동찬은 꾸준한 활약으로 득점 선두(18골)를 달리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도 2골 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몫을 해냈다.

특히 김동찬은 올 시즌 고양전에서만 3경기 3골을 폭발하며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동찬의 킬러 본능이 발휘된다면 대전은 ‘고양전 불패’를 이어감과 동시에 홈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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