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팀 이억수(52)-김미순(47)이 1점 차로 석패했다.
이억수-김미순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4강에서 존 스텁스-주디 그린햄(영국)과의 대결에서 143-144로 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김미순, 이억수 순으로 활을 쏜 한국은 첫 4발에서 38-36으로 앞서갔다. 경기 중반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국이 7점을 쏜 반면 영국은 꾸준히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두 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영국 팀은 두 명이 나란히 9점을 쐈다. 한국의 김미순과 이억수가 차례대로 8점을 쏘면서 1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바로 한국은 터키와 중국 팀 중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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