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KIA 브렛 필이 어깨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KIA는 12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KIA는 전날(11일) 넥센과 연장 승부 끝에 7-8로 역전패했다. KIA는 올 시즌 넥센과의 전적에서 1승 10패로 열세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하지만 경기 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필이 어깨 부상으로 1군 라인업에서 빠지게 된 것. 올 시즌 필은 10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7 홈런 16개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KIA 관계자는 필 부상에 대해 “최근 무리를 해서 어깨가 좋지 않다. 몇 경기를 쉴 수 있을 것 같아 구단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충분한 휴식을 부여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2군으로 내려간 필을 대신해 KIA는 내야수 윤완주를 콜업시켰다. 윤완주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 홈런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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