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이스코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코의 아버지이자 대리인인 파코 알라르콘이 직접 밝힌 사실이다.
이스코는 꾸준히 이적설에 시달렸다. 레알은 풍부한 중원 자원을 보유했고 이에 이스코의 출전 시간이 넉넉하게 보장되지 않은 것이 사실. 지난 시즌 이스코는 총 43경기에 나섰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12번에 불과했다.
이에 많은 클럽이 입지가 좁아진 이스코의 영입을 노렸다.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이스코와 연결된 바 있다. 특히 중국 자본에 인수된 AC밀란은 이스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이스코는 이적설을 뿌리치고 레알에 남게 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 웹 마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이스코의 아버지 알라르콘이 “이스코는 레알과 모험을 함께 하길 원한다. 또한 레알과의 계약 연장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많은 이적설이 오고갔다. 하지만 전혀 관심이 없는 이야기들뿐이었다. 더구나 우리는 밀란을 포함해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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