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셰이크 살만 회장이 신태용호에 축전을 보냈다.
살만 회장은 11일(한국시각) 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우 올림픽 조별예선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일관되고 흥미로운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이 8강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피지‧독일‧멕시코와 C조에 포함돼 2승1무(승점 7)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올림픽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 중 8강에 오른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나이지리아‧콜롬비아‧스웨덴과 ‘죽음의 조’에 편성됐던 일본은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B조 3위로 예선 탈락했다.
이라크 역시 2무1패(승점 2)로 A조 최하위에 머물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살만 회장은 “일본과 이라크도 충분히 칭찬 받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며 “아시아를 대표한 세 나라 모두 리우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8강에 오른 한국은 14일 오전 7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루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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