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 막을 브레이크 없다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 막을 브레이크 없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7.31 07:27
  • 수정 2016.07.31 07: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한화 이글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가 엄청난 공격력을 앞세워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지난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10-9로 승리하고 4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는 41승3무48패로 리그 7위. 리그 5위 KIA와의 격차는 2경기차에 불과하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공격력인데 한화는 4연승 동안 한 경기 당 평균 9.75득점을 뽑아냈다.

7월 한화의 공격력은 다이너마이트나 다름없었다. 한화는 7월 동안 타율 0.311를 기록했는데 넥센(0.315)-KIA(0.312)에 이은 리그 3위의 기록이다. 또한 한화는 7월 동안 홈런 24개를 퍼올렸다. 7월 동안 3할 타율이 넘은 타자도 10명이나 됐다.

특히 한화의 클린업 트리오가 매섭다. 한화 4번 타자 김태균은 7월 타율은 0.391을 올렸는데, 이에 초반 부진을 딛고 시즌 타율 0.345까지 끌어올렸다. 올 시즌 힘들어보였던 두 자릿수 홈런(10개)도 달성했다. 김태균은 12년 연속 10홈런 이상을 터뜨렸고 이는 KBO리그 5번째 기록이다.

김태균의 앞뒤는 송광민과 로사리오가 받치고 있다. 먼저 송광민의 시즌 타율은 0.346, 7월 타율은 0.365까지 치솟는다. 전날(30일) 잠실 두산전에선 4타수 4안타 3타점 2타점으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송광민의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 송광민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몫을 해주고 있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타율 0.325 홈런 24개 86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 리그 공동 2위, 타점은 리그 1위의 기록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3할-30홈런-100타점 거뜬하게 넘길 전망이다.

이용규와 정근우도 끈질기게 상대 투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올 시즌 이용규는 타율 0.358로 리그 1위에 자리했다. 이용규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정근우는 시즌 타율 0.308. 특히 올 시즌 홈런 13개를 터뜨리며 통산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그야말로 거를 구간이 없다. 이용규-정근우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진을 비롯해 송광민-김태균-로사리오의 클린업 트리오가 막강하다. 이외에도 김경언과 하주석, 양성우도 언제든지 결정적인 한 방을 때려낼 수 있는 자원들이다.

지금 같은 경기력이면 한화의 연승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공격에 물이 오른 만큼 상대팀 입장에서 수비하기 부담스럽다. 과연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