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한화 송광민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광민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9 승리를 도왔다. 송광민은 시즌 최다 안다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송광민은 “우선 팀이 승리해서 기쁘고 집중력 있게 플레이해 좋은 타구가 나왔다”면서 “어제 피로 누적에 따라 감독님이 배려해줘서 휴식을 줬다. 도움이 됐다. 때문에 컨디션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광민은 “오늘 타석서 빠른 공을 노렸는데 변화구가 많았다. 그런데 타이밍이 좋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결정적인 상황에선 주자를 불러들이자고 생각했고, 매 경기 모든 선수들이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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