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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황선홍 감독 “변화,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

FC서울 황선홍 감독 “변화,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7.09 21:33
  • 수정 2016.07.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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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 상암=이보미 기자] “변화,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

FC서울이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FC서울은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드리아노가 징계로 빠진 가운데 데얀과 박주영을 내보낸 FC서울. 이후 김치우, 윤주태, 조찬호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울산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FC서울은 수원 삼성과 무승부 이후 포항, 성남, 상주에 패했다. 이날 무승부로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경기 전에도 황선홍 감독은 “지금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화려함을 잠시 잊고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역시 어려운 경기였다. 연패 중이라 홈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원활하지 않았다. 일단 연패를 끊었다는 것, 무실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 FC서울은 경기 도중 4-4-2로 변화를 줬다. 후반전 김동우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조찬호가 들어가면서 포백라인을 형성했다. 이에 황 감독은 “부득이하게 상황에 따른 전술 변화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다.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분도 있다. 충분히 극복해야하고, 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계획했던 것보다 변화 폭이 심해서 선수들이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잘 정리해서 준비를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더불어 FC서울은 징계를 받은 아드리아노 대신 데얀과 박주영을 선발로 내보냈지다. 골은 나오지 않았다. 황 감독은 공격진보다 연결 과정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중간에 패스가 나가는 판단 부분에서 개선될 점이 분명히 있다. 습관이 하루 아침에 바뀔 수는 없다. 미팅을 통해서 옳은 판단, 유리한 판단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소 지금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가 충분히 극복할 것이다.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인내를 갖고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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