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용인=김효선 인턴기자] “용인대는 우승만을 목표로 한다”
용인대는 13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예선전 8강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용인대 장원빈은 동점을 허용한 지 7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장원빈은 “최근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 하지만 컨디션 회복 노력 끝에 교체 투입 돼 득점에도 성공했다. 다음 경기 또한 교체로 출전하게 된다면 오늘 경기처럼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원빈은 “감독님께서 앞선에서 활발히 싸울 것을 지시하셨다. 그 부분은 잘 이행됐다. 반면 공을 지키는 과정이 잘 안됐다. 경기 중 턴 과정에서도 중앙대에 공을 뺏겼다.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경기를 평했다.
현재 2학년인 장원빈은 오는 22일부터 영광에서 열리는 1,2학년 대회 준비에도 한창이다. 장원빈은 “체전 예선전을 치르고 있지만 저학년들은 저녁에도 팀, 개인 훈련을 한다. 오늘 득점으로 인해 자부심을 느낀 만큼 저학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도록 하겠다. 용인대는 우승만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용인대는 저학년 대회에 앞서 오는 17일 국제사이버대와 체전 예선전 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장원빈은 “체전 예선전 또한 우승이 목표다. 우승해 경기도 대표로 체전에 나가고 싶다. 방심하지 않고 하던 대로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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