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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소 결승골’ 서울 이랜드, 경남에 2-1 역전승

'벨루소 결승골’ 서울 이랜드, 경남에 2-1 역전승

  • 기자명 김지수 인턴기자
  • 입력 2016.06.01 22:20
  • 수정 2016.06.0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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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지수 인턴기자] 벨루소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서울 이랜드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FC는 1일 저녁 서울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4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한 골씩 기록한 타라바이와 벨루소의 활약 속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반은 완벽한 경남의 페이스였다. 경남은 강한 압박과 간결한 패스로 이랜드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전반 4분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는 우주성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경남은 전반 23분 먼저 리드를 잡았다. 경남은 역습 상황에서 이호석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장면을 만들어냈고 이호석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홈에서 리드를 내준 이랜드는 전반 내내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압박은 느슨했고 공격 전개 역시 세밀함이 떨어지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경남의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노출했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선제골을 넣었던 이호석이 전반 32분 다시 한 번 골을 노렸지만 이랜드 수문장 김영광에게 막혔다. 전반 41분에도 김현규가 문전 앞에서 절묘하게 감아찬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 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은 전반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후반 4분 골문을 살짝 빗나가는 타라바이의 프리킥 슈팅으로 반격을 시작한 이랜드는 무섭게 경남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윤성열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타라바이가 헤더로 경남의 골 망을 흔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승부의 추가 다시 맞춰진 이후 이랜드는 더욱 더 거센 공격으로 경남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17분과 18분 벨루소와 타바라이가 연달아 역전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점골을 내준 경남도 후반 21분 임창균이 문전 앞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이랜드 수문장 김영광에 선방에 막혔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남의 움직임은 조금씩 둔해지기 시작했고 이랜드의 공격은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후반 36분과 38분 이랜드 안태현이 문전 앞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각각 경남 진경선과 박지수의 육탄방어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3분에는 김준태의 잘 맞은 슈팅이 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랜드의 공격에 고전하던 경남은 후반 45분 모처럼 얻은 공격 기회에서 크리스찬의 슈팅이 옆 그물을 때리며 골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임창균이 다시 한 번 돌파 후 슈팅까지는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이랜드는 기어이 역전극을 완성시켰다. 후반 교체투입 된 벨루소가 역습상황에서 안태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완벽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 내며 스코어를 2-1로 바꿔 놨다.

벨루소의 극장 골로 2-1 승리를 거둔 서울 이랜드는 홈에서 2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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