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넥센 홍성갑이 데뷔 첫 3루타를 뽑아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넥센은 1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6-4로 승리, 전날(31일) 당한 1-4 패배를 만회했다. 넥센은 리그 26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박주현이 6이닝 3실점으로 호투, 타선에서는 홍성갑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홍성갑은 팀이 2-3으로 뒤진 4회말 1사 1루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뽑아내 동점 타점을 기록.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데뷔 첫 3루타를 때려내기도 한 홍성갑은 “직구 타이밍을 잡고 초구를 본 뒤 가운데로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홍성갑은 “첫 장타라서 기쁘다. 그동안 장타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치고 난 뒤에도 의식하지는 않았다”면서 “왼손 투수를 많이 상대해서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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