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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강아정, 리우행 이끌 히든카드

‘부상 복귀’ 강아정, 리우행 이끌 히든카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31 09:32
  • 수정 2016.05.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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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강아정(180cm,KB스타즈)이 건강한 모습으로 2016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서게 됐다.

최근 강아정은 손등 부상을 당해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손등을 다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었던 것.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한 만큼 부상 정도를 걱정하는 농구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강아정은 재활에 몰두했고 지난 30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강아정이 오는 6월 13일부터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서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에 대표팀은 양지희와 김단비, 박혜진과 강아정 등 최상의 멤버를 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강아정은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돌파에 이은 정확한 마무리와 적극적인 수비, 폭발적인 3점슛까지 돋보였다. 강아정은 지난 시즌 평균 11.97득점 4.80리바운드 1.83어시스트 1.83스틸 1.17굿수비를 기록했다. 평균 출전 시간은 36분 71초다. 모두 리그 순위권 안에 드는 성적.

대표팀에서도 강아정이 꼭 필요하다. 대표팀은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는데 모두 신장이 높은 팀들이다. 골밑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적재적소 터지는 3점슛이 필승전략. 3점슛이 좋은 강아정이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을 살펴보면 강아정보다 좋은 기록을 올린 선수들이 많지 않다. 강아정은 지난 시즌 경기당 3점슛 평균 2개를 꽂아댔다. 리그 전체 2위, 국내 선수로는 리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강아정은 3점슛 성공률도 33.5%로 리그 7위에 자리했다.

더불어 강아정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 지난 시즌 강아정은 정미란이 부상을 당하자 파워 포워드를 소화하기도 했다. 이번 대표팀이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만큼 강아정을 유사시 파워 포워드에 배치, 팀 기동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어찌 됐든 강아정의 부상 복귀는 대표팀에 득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위성우 감독은 “강아정 선수가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팀에 도움을 많이 줄 것이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대회 직전 강아정의 합류로 대표팀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프랑스로 떠나게 됐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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