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천=이보미 기자]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 봅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30일 오후 이천종합훈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D-100 미디어데이’에서 감독,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김성일 회장은 손진호 사무총장, 이명호 훈련원장, 정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해 양궁 정영주 감독과 탁구 최경식 감독 등이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에 앞서 선수단복 시연회를 지켜본 김 회장은 “선수들의 다른 면을 봤다. 예전에도 선수들이 잘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보니깐 모델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제 100일이 남았다. 지금까지 많은 땀방울을 흘려온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기량을 끌어올리면서 무엇보다 부상없이 컨디션을 잘 관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 보자”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김 회장은 “감독과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리우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줄 것이라 기대한다.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 믿고 있다”면서 “영광의 그날까지 다함께 힘을 합해 대한민국 위상을 떨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명호 훈련원장은 “지카바이서르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철두철미하게 했다. 유니폼이나 훈련복도 모기 등을 방어할 수 있는 긴팔을 준비했다. 현지에서의 행동 지침 등도 준비를 하고 있다”며 리우패럴림픽 대비책에 대해 전했다.
한편 리우패럴림픽은 오는 9월 7일 막을 올린다. 한국의 목표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기록한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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