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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6연승의 숨은 주역, ‘경기당 0.2 실점’ GK 송유걸

강원 6연승의 숨은 주역, ‘경기당 0.2 실점’ GK 송유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5.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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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재 강원FC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8경기에서 6개의 공격 포인트(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심영성과,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최진호가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원의 연승 행진에는 숨은 주역이 있다. 바로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에 입단한 골키퍼 송유걸이다.

송유걸은 2004년 U-19 대표팀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골키퍼다. 2006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이래 어느새 12번째 시즌을 맞은 베테랑 골키퍼가 됐다.

특히 강원 팬들에게 송유걸 골키퍼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지난 2012 시즌에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송유걸은 그해 정규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고, 당시 강원이 하위권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3실점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겨 강원의 극적인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올 시즌 다시 돌아온 송유걸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13일 안산과의 K리그 챌린지 4라운드에서 첫 출전한 송유걸은 5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하며 경기당 0.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잇따른 선방 쇼를 보여주며 8경기에서 3실점(경기당 0.38실점)을 기록한 대구FC의 조현우 골키퍼보다도 앞선 기록이다. 송유걸이 FA컵을 포함해 최근 한 달 동안 치른 6경기에서 허용한 골은 지난 5월 5일 서울이랜드FC전에서 타라바이에게 실점한 1골이 유일하다.

송유걸은 올해 초 강원FC에 입단하면서“강원에서 함께 했던 2012 시즌은 내 축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한 해였다. 다시 강원에 오게 된 만큼 2012년 때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팀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송유걸의 다짐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그동안 다른 팀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2012년의 좋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강원에서 송유걸이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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