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첫 연패 FC서울, 오스마르의 빈자리 컸다

첫 연패 FC서울, 오스마르의 빈자리 컸다

  • 기자명 김지수 인턴기자
  • 입력 2016.05.08 16:24
  • 수정 2016.05.08 17: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김지수 인턴기자] 캡틴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패배였다.

서울은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3-1로 패했다. 히로시마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최종전 1-2 패배에 이어 서울은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히로시마 원정 1-2 패배는 아프지도 크게 아쉽지도 않은 경기였다. 유현, 김치우, 이석현, 아드리아노를 제외하고 올 시즌 기회를 잡지 못 했던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기존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신경 쓰는데 주안점을 둔 경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패배는 뼈아팠다.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던 서울의 수비는 포항에게 3골이나 헌납하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아쉬운 마무리로 1골 밖에 뽑아내지 못한 공격도 아쉬웠지만 수비진이 더 큰 문제였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캡틴 오스마르의 공백은 공수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오스마르가 빠지자 그동안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던 박용우는 번번이 포항의 공격에 무너졌다. 전반 14분 포항 박선주의 돌파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 킥을 내줬고 전반 내내 고전하며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김원식과 교체됐다.

공격에서도 오스마르의 빈자리는 느껴졌다. 수비뿐 아니라 후방에서 빌드업과 적절한 오버래핑으로 날카로움을 더해주던 오스마르의 공백을 서울은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sports@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