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자신있게 퍼올린 것이 만루 홈런으로 이어졌다.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은 6일 고척 스키아돔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타어어뱅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번-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팀의 15-6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의 활약이 중요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만루 기회서 박동원은 상대 선발 한기주의 초구를 공략, 만루포를 퍼올렸다. 박동원의 시즌 5호 홈런. 개인 통산 세 번째 만루 홈런이기도 했다. 홈런 비거리는 120m였다.
박동원의 만루포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넥센은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 전까지 박동원은 올 시즌 만루 상황에서 4타수 3안타 7타점을 기록, 강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박동원은 “올 시즌 만루 상황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휘둘렀다. 홈런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코치님과 전력 분석팀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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