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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김세현, 올해 세이브 타이틀 따냈으면”

염경엽 감독, “김세현, 올해 세이브 타이틀 따냈으면”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4.29 18:19
  • 수정 2016.04.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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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김)세현이가 올해 세이브타이틀 따냈으면 좋겠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팀의 ‘클로저’ 김세현을 칭찬했다. 염 감독은 29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 경기를 앞두고 김세현에 대해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

올 시즌 넥센의 마무리는 김세현이다. 지난 시즌까지 역할을 책임졌던 손승락이 FA이적으로 롯데로 떠나면서 김세현이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았다. 활약은 리그 정상급이다. 김세현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1승 6세이브를 올렸다. 세이브 부문 리그 1위 기록이다. 평균자책점은 2.25.

경기 전 염 감독은 김세현에 대해 “믿음이 간다. 이전과 비교해 표정부터 달라졌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 모든 감독들이 1선발과 마무리를 중요시하게 여기는데, 김세현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이제 책임감을 느낄 나이가 됐고 2년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마무리를 맡긴 배경을 설명했다.

염 감독은 “우선 표정이 달라진 것이 긍정적이다. 마무리는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표정이 있어야 하는데 김세현이 그렇다. 오승환도 그런 표정을 갖고 있다. 볼 스피드가 있고 슬라이더도 나쁘지 않다. 포크볼만 장착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았을 뿐이다. 지난 시즌 조상우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키우려고 했는데, 기복이 있었다. 됐다가 안 됐다가를 세 번 정도 반복했다. 이후 선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그 보직을 맡게 됐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올 시즌 김세현이 세이브 타이틀을 따냈으면 좋겠다. 타이틀을 따내면 커리어가 빨라지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그동안 실패하면서 느끼는 것이 많았을 것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야구만 생각한다고 했으니 믿어보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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