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및 스포츠레저용 마스크 공동개발 시장 선도
(주)에스티엔 스포츠산업 및 해외신사업부문 가치 성장
이란 외교 가시적인 성과 1호…이란 수출 양해각서 체결
(주)온누리플랜-이란 PRM社와 MOU체결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스포츠전문기업 (주)에스티엔(STN‧대표이사 이강영)과 산업용 마스크 제조업체 기업 (주)온누리플랜(대표이사 이현식)이 산업‧스포츠레저용 마스크 공동개발 및 해외수출 공동추진 등에 합의했다. 에스티엔은 (주)온누리플랜과 이란 PRM社와의 MOU체결도 이끌었다. 

지난달 하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에스티엔 본사 1층에서 이강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비공식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에스마엘 나자르(Esmaeil Najjar) 이란 내무부 차관, 이현식 온누리플랜 대표이사 등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산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로 에스티엔과 온누리플랜은 △산업 및 스포츠레저용 마스크 공동개발 착수 △중동 및 유럽 등 해외 수출 공동 추진 △판매‧홍보‧마케팅 등에서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이강영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산업용 마스크 생산 기업인 온누리플랜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포츠산업분야에서 에스티엔이 가진 모든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뿐만 아니라 스포츠레저용 마스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온누리플랜 이현식 대표이사도 “우리가 그동안 축적한 산업용 마스크 기술을 에스티엔과 함께 스포츠레저용에 접목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확대하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업의 상호 협력은 발빠른 성과를 냈다. 온누리플랜은 에스티엔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나자르 내무부 차관과 만남을 갖고 이란에 산업용 마스크 수출을 위한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PRM社(회장 코다파라스트 마지드)와 MOU를 체결했다.

PRM과의 MOU는 온누리플랜이 향후 마스크 산업 분야에서 국가 재난‧분야로의 확대 진출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양사는 향후 이란 내 조인트벤처설립도 추진해 이란을 거점으로 중동 전지역으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수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에스티엔의 주도로 이루어진 온누리플랜과 이란 PRM의 MOU는 향후 산업·스포츠레저용 마스크 공동 개발 및 해외 수출에도 상당한 효과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나자르 내무부 차관은 “에스티엔의 환대에 매우 감사함을 전달한다. 또한, 한국 산업용 마스크 최고 기업인 온누리플랜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에 이란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에스티엔과 온누리플랜 그리고 이란 3자가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現 이란 국가재난대책위원장으로서 재난‧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동안 이란 내 부족한 재난 보호 시설 투자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산업과 국가 재난 보호‧안전 분야에도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온누리플랜은 2001년 설립 이후 산업 및 재난‧안전 분야의 방진‧방독 마스크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와 꾸준한 연구개발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 판매, 수출하는 등 마스크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6년 국내 최초 인터넷 스포츠중계 분야를 개척, 발전을 주도해온 에스티엔은 제작 및 방송(올레KT 267번), 언론, 마케팅 등 스포츠산업 전반을 사업영역으로 두고 발전시켜 왔다. 

또한, 에스티엔은 스포츠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사업으로 에스티엔 인터내셔널(STN International)을 설립해 국내 기업의 중동‧유럽‧중남미 등 해외 진출을 돕는 에이전트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