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의 마지막 관문인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국이 모두 가려졌다.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이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1-1 무)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2차 예선은 8개조로 치러졌다. 한국이 G조 1위로 최종예선에 일찌감치 합류한 가운데, 각 조 1위 팀인 사우디아라비아(A조)와 호주(B조), 카타르(C조), 이란(D조), 일본(E조), 태국(F조), 우즈베키스탄(H조)이 진출했다. 또한, UAE와 중국, 시리아, 이라크는 각 조 2위 팀 중 상위 성적 4위권 안에 들어 간신히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최종예선에 나설 12개국이 가려지면서 관심은 조 배정에 쏠린다. 최종예선은 6개국 2개조로 나주어 진행된다. 일단 슈틸리케호는 톱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최종예선 시드 배정은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으로 나뉘는데, 한국은 이란(627점)과 호주(601점)에 이어 579점으로 3위이다. 때문에 톱시드는 이란과 호주가 배정될 가능성이 크고, 한국은 2번 시드로 밀리게 된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당 10경기를 갖는다. 각 조 1~2위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아시아는 월드컵 본선행 4.5장의 티켓이 주어졌다. 최종예선 조 추첨은 다음 달 1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가려진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드 예상(기준 FIFA랭킹)
1번 시드=이란(627점) 호주(601점)
2번 시드=한국(579점) 일본(577점)
3번 시드=사우디아라비아(559점) 우즈베키스탄(549점)
4번 시드=UAE(521점) 중국(423점)
5번 시드=카타르(416점) 이라크(333점)
6번 시드=시리아(316점) 태국(2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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