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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한 명지대, 악몽 같았던 지난 상처 씻을까

발전한 명지대, 악몽 같았던 지난 상처 씻을까

  • 기자명 박정수 인턴기자
  • 입력 2016.03.29 23:22
  • 수정 2016.03.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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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정수 인턴기자] 지난 시즌 명지대는 득점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고 리그 3승으로 10위에 그쳤다. 무엇보다 에이스 주긴완(4학년,194cm,F)을 받쳐줄 득점 자원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올 시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명지대다. 명지대는 29일 열린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76-77로 패배.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보다 발전한 부분이 많았다.

지난 시즌 떨어졌던 공격력은 정준수(3학년,193cm,F)와 우동현(2학년,178cm,G)이 성장, 주긴완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양대전에서도 정준수는 주긴완과 함께 골밑에서 공/수를 책임졌다. 이들은 43득점 18 리바운드를 합작하기도 했다.

외곽에서는 우동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우동현은 한양대전에서 21득점을 기록, 적재적소 꽂아넣는 3점슛도 일품이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명지대 김남기 감독은 우동현에 대해 "상황에 따라서 포인트 가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1학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동안 김남기 감독은 포인트 가드 부재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김남기 감독의 걱정을 새내기들이 덜어줄 것 같다. 김남기 감독은 "포인트 가드 부분은 1학년 이정민(183cm,G)과 정의엽(175cm, G)이 맡게 될 것이다. 경험이 많이 필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 비시즌 동안 신입생들에 대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그 노력의 흔적을 볼수 있었다. 특히 이정민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와 38분을 소화했다. 득점은 2점에 그치는 등 공격력은 부족했지만, 스틸을 8개나 기록했고 상대 주득점원인 유현준(1학년,183cm,G)의 실책(7개)을 이끌어내며 적극적인 수비를 보였다.

이밖에 김태현(1학년, 188cm, F)도 10분 이상의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른 활약에도 명지대는 한양대에 아쉽게 패했다. 에이스 주긴완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컸다. 하지만 공격력 개선, 어린 가드진의 경험 축적 등 분명 소득이 많은 경기였다.

한편 명지대는 내달 1일 조선대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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