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쉴 틈이 없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4월 2일(토) 15시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실업축구) 김해시청과 강릉시청의 경기를 관전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내셔널리그 경기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축구열기를 자랑하는 김해시청 축구단의 요청에 의해 성사된 깜짝 방문이다. 김해시청 축구단은 지난달 슈틸리케 감독에게 편지를 보내 지역축구 발전을 위해 경기장 방문을 요청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최근 A대표팀 무실점 8연승의 기록을 이끌어내며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내셔널리그와 축구붐 조성을 위한 구단의 노력에 흔쾌히 방문을 수락했다.

김해시청 축구단은 슈틸리케 감독 방문이 결정된 후 지역 내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홈 개막전 만원관중 유치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김해축구단은 축하공연 이벤트를 비롯하여 SM3 자동차, 50인치 TV, 오즈윈드 바디드라이어, 휴롬쥬스기등 지역 내 기업 및 업체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도 경기장을 방문해 내셔널리그 활성화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 시간에는 SM3 자동차 경품추첨에 나서는 등 김해 축구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해시청 대 강릉시청의 경기는 네이버, 아프리카TV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되며, IPTV 스포츠 전문채널 STN스포츠(올레 267번)과 IB스포츠를 통해서도 녹화 중계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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