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로농구][종합]SK 김선형, 복귀전서 23점…팀은 완패

[프로농구][종합]SK 김선형, 복귀전서 23점…팀은 완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1.22 07:5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의 김선형이 복귀전에서 펄펄 날았지만 웃지 못했다.

SK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5-93으로 패했다.

김선형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다. 김선형은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혐의로 2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고, 이날 돌아왔다.

선발로 나선 김선형은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력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빠른 공격 전환도 이끌며 달라진 팀 컬러를 보였다.

김선형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동부의 짜임새와 웬델 맥키네스(23점 8리바운드)를 막지 못했다. 동부는 맥키네스를 비롯해 두경민(17점 6어시스트), 허웅(21점), 윤호영(13점) 등 주축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맥키네스는 3쿼터에서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부는 11승12패로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한숨을 돌렸다. SK(7승14패)는 지난 18일 선두 오리온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4-39로 전반을 앞선 동부는 3쿼터에서 맥키네스의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동부는 허웅과 두경민의 외곽 쌍포까지 터지며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허웅이 3점슛 5개, 두경민이 3개를 꽂았다.

고양 오리온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21점차 열세를 뒤집고 74-70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왼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오리온은 지난 18일 SK에 69-90, 21점차 대패를 당하며 충격에 빠졌다.

이날도 3쿼터 한때 24-45, 21점차로 크게 뒤졌다. 그러나 선두의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오리온은 19승4패로 선두를 단단히 했다. 최하위 LG(5승18패)는 3연패다.

센터 장재석이 12점 5리바운드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조 잭슨(19점)과 문태종(15점)이 4쿼터 역전을 이끌었다. 잭슨과 문태종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각각 12점, 8점으로 20점을 합작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2점으로 분전했지만 상대의 더블팀 수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김종규(14점 9리바운드)의 5반칙 퇴장도 아쉬웠다.

3쿼터 초반 24-45, 21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오리온은 잭슨과 문태종, 장재석을 앞세워 반격했다. 

4쿼터 종료 4분33초 전에 문태종의 3점슛으로 기어이 62-6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설상가상으로 3분22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5반칙 퇴장 당했다.

장재석의 골밑슛으로 67-66으로 앞선 오리온은 종료 1분39초를 남기고 전정규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