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펠레 1골 2어시' 사우스햄튼, 첼시 원정서 3-1 승리

'펠레 1골 2어시' 사우스햄튼, 첼시 원정서 3-1 승리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5.10.04 03:18
  • 수정 2017.06.20 16: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사우스햄튼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펠레의 활약에 힙입어 원정에서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사우스햄튼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사우스햄튼은 리그 2연승을 달렸고 첼시는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첼시는 골문 근처에서 아자르의 파울 유도로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게 됐다. 윌리안이 찬 공은 누구도 맞지 않고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사우스햄튼이 반격을 개시했다. 사우스햄튼은 빠르고 기술이 좋은 2선 자원들의 능력을 통해 첼시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15분 첼시 수비수 4명 사이에서 타디치가 데이비스에게 좋은 패스를 내줬지만 데이비스의 슈팅이 빗나갔다.

계속해서 첼시를 몰아붙이던 사우스햄튼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4분 사우스햄튼의 펠레는 자신의 진영 근처에서 길게 날아온 공을 가슴으로 정확히 돌려놓았다. 이 공을 데이비스가 멋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이에 1-1 동점이 되었고 곧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이 미드필더를 교체했다. 효과를 본 쪽은 사우스햄튼이었다. 로메우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선수인 제임스 워드-프라우즈가 투입되면서 공격 작업에서의 속도가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후반 3분 마네가 오프사이드를 절묘하게 깨는 움직임을 통해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베고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사우스햄튼의 역전골이 터졌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14분 케이힐의 걷어내기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펠레의 어시스트를 받은 마네가 이번에는 베고비치 골키퍼를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사우스햄튼이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8분 펠레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끊어낸 이후 마네와 함께 역습을 전개했다. 마네의 패스를 받은 펠레가 정확한 슛으로 추가골을 득점하며 첼시를 곤경에 빠뜨렸다.

경기 종료까지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첼시는 페드로, 로익 레미 등 공격자원을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의 수비를 넘지 못 했고 결국 승부는 3-1 사우스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첼시 선발명단 (4-3-3): 아스미르 베고비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존 테리, 게리 케이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하미레스, 오스카, 세스크 파브레가스, 에당 아자르, 윌리안, 팔카오

사우스햄튼 선발명단 (4-2-3-1): 마르텐 스테켈렌뷔르흐, 라이언 버틀란드, 버질 반 다이크, 조세 폰테, 세드릭 소아레스, 오리올 로메우, 빅토르 완야마, 두산 타디치, 사디오 마네, 스티븐 데이비스, 그라치아노 펠레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