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주성 향하는 FC서울, 아드리아노를 믿기에

전주성 향하는 FC서울, 아드리아노를 믿기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9.11 11:10
  • 수정 2015.09.11 17: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FC서울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북 현대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FC서울이 필승을 다짐했다.
 
FC서울은 12일 전주 원정에서 전북과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전북과의 경기는 시즌 막판 선두 싸움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현재 전북은 18승 5무 6패(승점 59)로 선두 질주 중이다. 이어 수원(승점 51), 성남, FC서울(이상 승점 45)이 차례대로 순위에 랭크됐다. 이 가운데 FC서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과거부터 전북에 강한 모습을 보인 FC서울이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전북과 총 16번 맞붙어 6승 7무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왔다. 뿐만 아니라 FC서울은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전주 원정에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2무)을 기록하는 등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열린 전주 원정이 백미였다. 당시 전북은 시즌 개막 이후 홈 10연승(리그, ACL 포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FC서울은 박주영과 김치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전북에게 올 시즌 첫 홈 패배를 안겼다. 15개의 슈팅 중 14개가 유효 슈팅이었을 정도로 FC서울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FC서울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왔다. FC서울은 지난 7월에 열린 제주 원정을 시작으로 원정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며 착실히 승점을 쌓아왔다. 덕분에 상위권 싸움의 태풍의 눈이 됐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원정에서만 12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평균 2.4골이라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기록한 놀라운 수치다.

반면 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에 비해 그 기세가 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두터운 스쿼드를 보유한 전북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FC서울 공격 선봉장은 ‘삼바특급’아드리아노다. 아드리아노는 FC서울 입단 이후 3경기 연속골을 넣은 것은 물론 지난 제주전에서 시즌 11호 골을 터트리며 K리그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비록 9일 열린 포항전에서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수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위협적인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지난 5월 16일 아드리아노는 대전 소속으로 전북을 상대해 선제골을 터트린 바 있다. 당시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돌파와 정확한 슈팅으로 경기 내내 전북을 강하게 압박했다. 최근 아드리아노는 득점왕에 대한 욕심을 전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터트려 득점왕 경쟁에 한 발 더 앞서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전북에 첫 홈경기 패배를 안긴 FC서울이다. 전북전 승리로 선두권 싸움에 불을 지핀다는 각오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