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슈틸리케호와 같은 조에 속한 쿠웨이트가 3전 전승을 달렸다.
쿠웨이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라오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쿠웨이트는 3전 전승(무패)을 달렸다. 한국(+13)과 승점 9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12)에서 밀려 조2위를 기록했다.
쿠웨이트는 전반 31분 유세프 나세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쿠웨이트는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39분 바데르 알 알모타와가 쐐기골을 터뜨려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쿠웨이트는 다음달 8일 한국과 홈 경기를 치른다.
E조의 일본은 카가와 신지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 속에 아프가니스탄을 6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일본은 아프가니스탄 원정 경기를 이란 테헤란에서 중립 경기로 치렀다.
일본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10분 카가와의 중거리 골을 시작으로 모리시게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에는 후반 5분 카가와, 오카자키가 각각 12분, 15분에 연속골을 넣었다. 승기를 잡은 일본은 혼다가 후반 29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2승1무(승점 7)로 시리아(승점 9)에 이어 조2위로 올랐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홍콩은 카타르에 2대3으로 패했다. 홍콩은 2승1무1패(승점 7)로 C조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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