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진주 기자]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1일(화) 청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출전, 6회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KBO 최초 10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정근우는 프로 2년차인 2006년 45도루를 시작으로 매년 20도루 이상 기록했다. 또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30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며, 지난 7월 8일(수)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역대 10번째로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지난해 32도루를 기록하며 4년 만에 다시 30도루 이상을 기록한 정근우는 현재 통산 도루(321도루) 역대 8위, 현역 선수 중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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