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리에A 탐구] AC밀란, 새로운 투톱의 진가를 확인하다

[세리에A 탐구] AC밀란, 새로운 투톱의 진가를 확인하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30 05:55
  • 수정 2016.01.14 19: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AC밀란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와 루이즈 아드리아노의 진가가 드러났다.

밀란은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밀란은 2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기록했고 엠폴리는 2패째를 떠안았다.

이날 밀란은 4-4-2 전술을 가동했다. 카를로스 바카와 루이즈 아드리아노가 투톱으로 나섰고 수소가 2선을 맡았다. 데 용은 수비적인 임무를 수행. 안드레아 베르톨라치, 안토니오 노체리노는 측면에 배치됐다. 포백은 데 실리오와 크리스티안 사파타, 알레시오 로마뇰리오와 루카 안토넬리가 구축했다. 골문은 디에고 로페즈가 지켰다.

최고의 시기, 최적의 장소에서 밀란의 새로운 공격진이 불을 뿜었다. 홈팬들 앞에서 바카는 선제골을, 아드리아노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밀란에 승리를 안겼다. 지난 리그 1라운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며 지탄을 받았지만, 곧바로 이름값은 알린 밀란의 공격진이었다.

둘의 활약이 좋았다. 바카는 엠폴리전에서 총 2개의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을 연결했다. 이중 하나는 상대 골문을 갈랐다. 아드리아노도 1골 1도움을 기록.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경기 평점 8.3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이다.

먼저 바카가 위력을 과시했다. 전반 16분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카는 엄청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허물었다. 이어 바카는 엠폴리 루카스 스코루프스키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기록했다.

바카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0분 밀란은 수비진의 방심으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엠폴리 리카르도 사포나라의 움직임도 좋았다. 사포라나는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맞았고 침착히 공을 집어넣었다.

후반까지 양 팀은 팽팽히 맞섰지만 밀란이 흐름을 깨트렸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나벤투라의 크로스를 아드리아노가 몸을 날려 골을 뽑아냈다. 남은 시간 동안 밀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하며 점수 차이를 유지. 2-1 승리를 가져갔다.

앞으로 두 공격수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밀란의 명가재건도 남 이야기가 아니다. 또한 밀란에 합류한 마리오 발로텔리까지 전성기 시절을 회복한다면 플러스 요인. 상황에 따라 막강한 스리톱 라인도 형성할 수 있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