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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아마 최강전] 모비스, KT에 87-83 승리

[프로-아마 최강전] 모비스, KT에 87-83 승리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15 16:05
  • 수정 2015.08.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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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지훈.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울산 모비스가 부산 KT를 꺾고 2015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모비스는 15일 서울특별시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KT와의 경기에서 87-8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KT 마커스가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며 5반칙 퇴장. 모비스는 함지훈이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쿼터 모비스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모비스는 라이온스를 앞세워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라이온스는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고 KT 골밑으로부터 리바운드와 골을 올렸다. 전준범의 3점슛도 플러스 요인. 

반면 KT는 모비스의 높이에 열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모비스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쉽사리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KT는 이재도의 투입으로 공격의 활기를 띠었으나 점수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1쿼터 막판 모비스 커스버트 빅터의 3점슛도 KT에 악재. 1쿼터 점수 23-15. 모비스가 리드했다.

2쿼터는 KT가 반격에 나섰다. 이재도의 스피드로 공격의 물꼬를 튼 KT는 모비스에 여러 차례 파울을 얻었다. 자유투 점수로 모비스를 추격한 KT는 점수 26-23. 3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모비스도 만만치 않았다. 김수찬이 6분 13초 남은 시점에서 3점슛으로 KT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KT도 반격했다. 이재도가 득점 인정 반칙으로 응수하더니 스틸에 이은 레이업 득점까지 올렸다. 마커스의 덩크슛도 화끈했다. 이재도는 2쿼터가 끝나가는 시점에 멋진 드리블에 이은 버저 비터까지 성공. 이에 KT는 39-37로 역전했다.

3쿼터는 양 팀의 주축 선수가 4반칙에 걸리는 변수가 생겼다. KT는 김현민이 3쿼터 초반부터 반칙을 범해 벤치로 향했다. 모비스도 빅터가 4반칙을 기록한 라이온스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갔다. 모비스는 4분 20초 나은 시점에서 빅터가 5반칙 퇴장까지 당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모비스가 쟁취했다. 모비스는 라이온스가 3분 26초 남은 시점에서 3점슛을 올렸고 2분 58분초에는 함지훈이 깔끔한 3점슛의 주인공이 됐다. 라이온스는 3쿼터 막판 득점 인정 반칙과 3점슛까지 성공. 모비스는 3쿼터를 점수 67-65로 마쳤다.

4쿼터 양 팀이 시소게임을 반복했다. KT는 코트니 심스가 연이은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더니 5분 51초 남은 시점에도 덩크슛으로 림을 꿰뚫었다. 모비스도 전준범이 3점슛을 가져가며 반격을 시도했고 송창용도 자유투를 획득.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 모비스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4쿼터 2분 37초 남은 시점에서 라이온스가 골밑슛으로 모비스에 힘을 보탰다. 더해 함지훈까지 득점 인정 반칙. 점수는 5점차까지 벌어졌다. 4쿼터 막판 KT도 추격을 시도했으나 경기 점수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모비스가 접전 끝에 KT에 87-83으로 승리했다.

mellor@stnsport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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