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NBA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196cm, 슈팅 가드)이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오는 10월 1일 앞으로 13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전례없던 대형 계약을 체결한다.
아디다스 글로벌 농구 총괄이사 크리스 그란치오는 “이번 파트너 십 체결은 제임스 하든 선수의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아디다스는 ‘시그니쳐 농구화와 의류 컬렉션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든 선수는 아디다스 캠페인의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온-오프 코트의 시그니쳐 농구화 및 의류 컬렉션을 비롯, 아디다스 마케팅 플랜의 개발과 발전에 함께할 예정이다.
아디다스와 하든은 앞으로 진행될 유럽과 아시아 브랜드 투어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하든은 2번의 50점+ 경기와 4번의 트리플 더블, 40점 이상을 10번이나 기록했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하든은 2009년 NBA 드래프트에 3순위로 들어와 3번의 NBA올스타, 2번의 수석우수팀(All-NBA First Team), 2012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제임스 하든의 합류로 아디다스는 2번 연속 NBA올스타에 함께 한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존 월(워싱턴 위저즈), 2011 MVP 플레이어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앤드류 위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NBA 스타 플레이어를 대거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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