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은 성균관대와 원광대가 맞붙는다.
성균관대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한양대를 6대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취점은 한양대가 먼저 냈다. 한양대는 2회초 2사 2루에서 이재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그러나 한양대의 선취점은 오래가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0-1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 윤강혁의 3루타로 포문을 연뒤, 이호연의 좌전 적시타와 김요셉, 공상현의 안타 등으로 4-1 역전했다.
이어 6회말에도 김셩형의 안타와 정경운 홈런으로 대거 3점을 뽑았고,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 서한솔의 이어 등판한 윤중현이 7⅔이닝 동안 10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발판이 됐다.
같은 날, 원광대는 동의대를 9-2로 꺾고 7회 콜드 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결승전은 성균관대와 원광대가 왕좌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성균관대와 원광대의 결승전은 9일 오전 11부터 대한체육회 인터넷방송(KOC TV)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에브리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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