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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워커 자책골’ 맨유, 개막전서 토트넘에 1-0 승

[EPL] ‘워커 자책골’ 맨유, 개막전서 토트넘에 1-0 승

  • 기자명 공민수 인턴기자
  • 입력 2015.08.08 22:38
  • 수정 2015.08.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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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캡쳐

[STN=공민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를 제압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토트넘에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선축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슈팅을 시도한 팀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헤리 케인의 로빙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로메로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에릭센의 왼발 슈팅은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 초반 맨유는 볼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1분 슈나이덜랭이 자기 진영에서 에릭센에게 볼을 차단하며 위기를 맞았다. 볼을 뺏은 에릭센은 헤리 케인에게 연결했고 헤리 케인은 슈팅을 시도했다. 헤리 케인의 슈팅은 블린트의 몸을 맞고 나갔지만 맨유 입장에서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전반 22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맨유의 선취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토트넘의 공격을 차단한 맨유는 역습에 나섰고 페널티박스에서 루니가 기회를 잡았다. 루니가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슈팅을 막기 위해 달려온 카일 워커의 왼발에 공이 맞았고 결국 자책골로 연결됐다.

선취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맨유는 공세에 나섰다. 전반 28분 데파이, 전반 36분 마타가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8분 부진했던 벤탈렙을 빼고 메이슨을 기용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적절한 볼 배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맨유의 판 할 감독은 후반 15분 슈바인슈타이거를 교체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19분 슈바인슈타이거가 오른쪽 측면 공략에 성공하며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지는 상황에서 페널티박스에서 볼을 잡은 애쉴리 영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영의 슈팅은 포름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라멜라, 후반 32분 델레 알리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력을 펼쳤다. 하지만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토트넘은 맨유에게 내준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격에 나섰다.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알더베이럴트가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에릭센에게 롱패스를 연결했다. 볼을 잡은 에릭센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로메로 골키퍼에게 막혔다. 에릭센은 후반 44분에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로메로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맨유는 승점 3점을 획득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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