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한국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합 순위 3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5일 유도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도 남자 90kg급 결승에 안착한 곽동한(23, 용인대)는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쿠센 칼무르자에브(러시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지난 2013년 카잔 대회에서도 같은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회 연속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으며 다가오는 2016년 리우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유도 여자 김성연(24, 용인대)은 70kg급 결승에서 오사나이 가즈키(일본)을 유효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란히 결승에 올랐던 유도 남자 81kg 왕기춘(27, 용인대)과 여자 63kg급 박지윤(23, 용인대)는 아쉬운 패배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같은 날 정태승(22, 한국체대)과 홍효진(21, 대구대)이 각각 남자 에페 개인과 여자 플뢰레 개인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순위 3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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