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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KBL 김영기 총재 "사죄의 말씀 드린다"

고개 숙인 KBL 김영기 총재 "사죄의 말씀 드린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6.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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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이보미 기자] 프로농구연맹(KBL) 김영기 총재가 고개를 숙였다.

김영기 총재는 29일 KBL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불법 도박 및 승부 조작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김 총재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 말씀 드린다"라고 운을 뗀 뒤 "지난 2013년 강동희 감독 사건 이후 프로 농구계는 환골탈태하겠다는 각오로 재발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감스럽게 진위 여부를 떠나 또 다시 의혹에 연류됐다.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행 중인 수사가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지는 것에 대한 협조를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자체 조사 및 분석을 포함해 KBL이 정한 규약 및 규정 상에 문제가 없는 지 검토해왔다. 또한 프로농구 근간을 해치는 불법 도박 및 승부 조작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실행 방안도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KBL은 규정을 강화하는 쪽으로 윤리 강령 제정을 시행하고, '팬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해 최강의 전력과 최선의 경기 의무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연대 책임제'를 도입하고,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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