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수원=이진주 기자] “애매한 판정 결과 경기가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됐다”
kt 위즈가 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시즌 40패(10승)째를 당했다. kt는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10으로 완패했다.
이날 kt는 6회까지 두산과 2-2로 대등하게 싸웠다. 하지만 7회 2점을 내주면서 다시 리드를 허용했고, 결국 이후 6점을 더 내줘 7점차 완패를 당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는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몇 개 있었다. 특히 1루에서 여러 차례 나왔다.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 조범현 감독은 이례적으로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 감독은 “중반까지 접전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줬다. 그러나 심판 판정이 몇 개 아쉬웠고, 애매한 판정 결과 경기가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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