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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진출’ 서동철 감독 “정신력으로 버텨준 선수들에게 감동”

‘챔프전 진출’ 서동철 감독 “정신력으로 버텨준 선수들에게 감동”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3.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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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 청주=이진주 기자]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청주 KB의 서동철 감독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싸운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가 인천 신한은행을 제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KB는 1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5-62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승리에 이은 2연승, 이제 KB는 정규리그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과 만난다.

전반전을 36-33으로 앞선 채 마친 KB, 하지만 3쿼터는 좋지 않았다. 주무기인 외곽포가 침묵하면서 분위기를 내줬고,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46-54, 역전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끈질기게 신한은행을 다시 따라붙은 KB는 마침내 4쿼터 막판, 홍아란의 미들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스트릭렌의 자유투 2개까지 보태 65-62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경기가 끝난 뒤 서동철 감독은 “사실 오늘 꼭 이기고 싶어서 무리를 했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 5명이 모두 30분이 넘는,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신력으로 버텨줬다. 감동적이었다. 이겨줘서 고맙다”며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그는 승리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도 “우리 선수들이 분위기를 많이 탄다. 그래서 공격이 안 풀리면 수비까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공격이 계속 실패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그 상황을 잘 이겨내면서 싸웠다. 덕분에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았고, 접전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답하며 다시 한 번 고생한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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