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공민수 인터넷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이하 샬케)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미드필더 자미 케디라(27, 독일)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26일(한국시간) "샬케가 다음 시즌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미 케디라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디라와 샬케 양측 사이에 구체적인 대화가 오고갔다"고 전했다.
2010년 레알에 입단한 케디라는 팀의 살림꾼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장기 부상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가 좁아진 케디라는 이번시즌 리그에서 11경기(선발 3경기) 출전에 그친 상황이다.
케디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케디라가 레알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FA 대어‘ 케디라는 샬케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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