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구단 AC밀란이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폭풍 영입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AS로마 공격수 마티아 데스트로(26)와 이탈리아 전 국가대표 수비수 살바토레 보체티(29)를 영입했으며,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데스트로는 임대 후 완적 이적조건이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83억 원)에서 1600만 유로(약 196억 원)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데스트로는 AS로마에서 출전시간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준비했다. AC밀란 뿐 만 아니라 제노아, 인터밀란, 리버풀, 토트넘 등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당초 데스트로는 에이전트가 아스널 관계자와 만나는 등 잉글랜드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데스트로는 AC밀란으로 급선회했다.
보체티도 AC밀란 수비진에 합류했다. 밀란에 입성한 보체티는 “이탈리아로 돌아와 매우 행복하다”며 “이탈리아 대표로 다시 발탁되고 싶다. 나는 밀란에서 포지션 상관없이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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