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1차전을 내준 NC 다이노스가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3번 타순에 침묵한 '주장' 이종욱은 과연 재신임을 받을 수 있을까.18일 1차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딛고 20일 만에 실전에 복귀한 NC ‘캡틴’ 이종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 사이 NC는 두산에 0-7로 완패했다.지난 9월 28일 마산 한화전 이후 20일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선 이종욱은 이날 선발 중견수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4할에 육박(0.388)하는 통산 플레이오프 타율을 기록 중인 이종욱을 믿은 김경문 감독의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벌써 9경기 째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투수 최영필이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팀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21일 KIA 타이거즈가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었던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SK를 5위와 승차 없는 6위로 내려앉힌데 이어 5위 롯데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최영필은 선발로 나섰던 에이스 양현종에 이어 5-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브라운을 공 하나로 뜬공 처리한 최영필은 이어서 박정권과 이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5위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던 SK 와이번스가 베테랑의 힘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SK의 베테랑 내야수 이대수가 그 주인공이다.최근 이대수는 지난 10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중심타자 최정의 빈자리를 충실히 메우며 베테랑의 힘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16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3루수로 출장한 이대수는 결승 홈런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이날 7회 수비에서 교체된 이대수는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 6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6경기 연속 안타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추격 또 추격이었다.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치열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두산이 달아나면 SK가 쫓아갔다. 승부는 한 점 승부로 전개됐다. 그러나 결과는 끝내 5-6, SK의 한 점차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SK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1회부터 선발 박종훈의 제구 불안 속에 선취점을 내주며 경기 내내 두산에 끌려갔지만 모처럼 과거 SK다운 집요하고 끈질긴 야구를 펼쳤다. 두산이 점수를 내면 SK가 재빨리 따라갔다. 때문에 두산은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5위 탈환이 아니라 이제 하위권 탈출을 걱정해야할 판이다. SK 와이번스가 후반기 한 달 사이 믿었던 승리 공식이 희미해지며 가을야구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습이다.지난 23일까지 8월에 치른 19경기에서 SK는 6승 13패 승률 3할1푼6리로 8월 월간 성적 최하위를 기록, 5위 탈환은커녕 롯데에게 7위 자리마저 내주며 8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전반기를 당시 5위 한화와 1경기 차 6위로 마무리했던 SK로서는 충격적인 추락이다.후반기 한 달 사이에 SK가 이렇게 추락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불펜의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선발투수의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불펜의 2이닝 무실점도 승리하기엔 부족했다. 19일 SK 와이번스가 선발 박종훈의 호투에도 승리를 낚지 못하며 중요했던 광주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줬다.출발이 좋지 못했다. SK는 선발로 나선 박종훈이 1회 KIA 상위타선에 연속 3안타를 맞으며 2점을 먼저 내줬다. 선취점을 내준 것은 아쉬웠지만 경기 초반이었기 때문에 2점차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점수로 보였다.하지만 SK는 거짓말처럼 경기 내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3회 나주환과 이명기의 연속안타로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가을이 다가오긴 다가오는 걸까, SK 와이번스가 달라졌다.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나고 있다. 가을 야구에 대한 열정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입추를 맞은 지난 8일 SK는 kt 위즈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5위를 지켜냈다. 이날 SK는 5회까지 kt에 3-7로 끌려갔지만 6회에만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6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7점을 내면서 11-8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5회까지 리드당할 경우 승리가 거의 없었던 SK다. 또 SK는 지난 6월 2일 경기 이후 67일 동안 두 자리 수 득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최근 2번 타자로 변신한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이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오른 방망이를 과시했다. 팀의 5위 탈환에도 기여했다.박정권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덕분에 SK는 한화를 9-2로 꺾고 5위로 도약했다.지난 7월 31일 LG전에서 1,101일 만에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정권은 이날 역시 2번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4경기 연속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비룡군단’ SK가 마침내 완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부상으로 이탈한 트래비스 밴와트의 빈자리는 2013 시즌 다승왕 크리스 세든이 돌아와 매웠다. 잔부상으로 부진하던 최정도 점차 제 모습을 찾는 모습이다. 트레이드를 통해 신재웅이라는 걸출한 왼손 불펜요원과 정의윤이라는 우타 대타카드도 손에 쥐었다.그러나 29일 경기 전 현재 SK는 여전히 6위에 머물고 있다. 5위 한화를 잡을 듯 잡지 못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독이 된 SK 벤치의 셈법SK는 불펜의 ‘수호신’이었던 정우람이 최근 두 경기에서
[STN=이주현 인턴기자] 시즌 개막 후 네 달이 지났다. 공룡들의 발톱은 더 날카로워졌다. KBO리그 2년차였던 지난 시즌 가을야구를 경험한 NC 다이노스는 3년차인 올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유일무이한 ‘통합 4연패’의 삼성, ‘전통의 강호’ 두산과 함께 상위권에서 뜨거운 선두 경쟁 중이다.역대 팀 최다 도루 1위 페이스… 뜨겁게 달아오른 NC표 ‘발야구’NC의 발야구는 심상치 않다. 역대 팀 최다 도루 1위인 1995년 롯데의 220도루를 갈아치울 기세다. 26일까지 NC는 88경기를 치르면서 무려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경미한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종호의 공백을 지웠다.15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김종호가 지난 14일 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30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종호다. 소속팀 NC로서는 그의 결장이 상당히 아쉬웠다.하지만 NC에는 4년차 외야수 김성욱이 있었다. 이날 김종호를 대신해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성욱은 팀 공격의 물꼬를 트며
[STN=이주현 인턴기자] 타선은 침묵했고, 벤치에서는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쳤다. SK가 또 연패에 빠지며 홈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7월의 첫째 날, SK 와이번스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막내 kt 위즈에 2-4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SK는 지난 6월 10승 12패로 부진했다. 그 사이 순위는 공동 6위까지 추락했다. 때문에 SK로서는 첫 경기의 중요성이 남달랐다.경기는 초반부터 꼬였다.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1-1이던 3회 조기 강판됐다. 다행히 이어 등판한 채병용이 상황을 잘 수습해 경기는 팽
[STN=이주현 인턴기자] 어느덧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반환점을 돌고 있다. 치열한 1위·5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6월의 KBO리그, 그 사이 SK 와이번스는 힘겹게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다.SK 팬들에게는 정말 힘든 한 달이었다. 5월 말부터 시작된 SK의 부진은 6월까지 이어졌다. 결국 5월 한 때 1위에 오르기도 했던 SK는 6월 거짓말처럼 중하위권으로 추락했다. SK는 6월 들어 22경기에서 10승 12패를 기록, 승보다 패가 더 많았다. 연승은 항상 2연승에서 끊겼다. 반등은 쉽지 않았다.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STN=이주현 인턴기자] 정말 역전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기라도 한 걸까, 26일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간 끝에 영봉패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이날 SK는 한화에게 3회 선취점을 내주며 5회까지 0-3으로 끌려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에만 ‘5회까지 리드당할 시 2승 25패’를 기록하고 있었던 SK로서는 영 좋지 않은 흐름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중 3연전에서 두산에게 연승을 거둔 이틀 동안 안타 26개와 볼넷 7개를 묶어 15점을 뽑아낸 타선이 있었다. 때문에 3점은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로
[STN=이주현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유격수 김재호가 9번 타순에서 톱타자를 방불케 하는 불방망이를 과시했다.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김재호는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100% 출루, 만점활약이었다. 9번 타순에서 상위 타순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날 김재호는 첫 타석부터 팀의 4번째 득점에 기여하는 2루타를 터트렸다. 3-0으로 앞선 2회 1사 1루에서 2루수 방면으로 보낸 타구가 불규칙바운드로 행운의 2루타가 됐다. 2루수 뒤쪽
[STN=이주현 인턴기자] 클린업트리오가 따로 없는 활약이었다. 21일 삼성 라이온즈의 테이블세터 박한이-박해민이 팀이 기록한 4점 중 3점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날 박한이와 박해민으로 구성된 삼성의 테이블세터진은 나란히 3안타를 치면서 팀이 쳐낸 12개의 안타 중 6개를 합작했다.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덕분에 나바로-최형우-이승엽으로 구성된 클린업트리오가 13타수 2안타 삼진 7개로 부진했음에도 삼성은 4-3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박한이와 박해민은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SK 선발 윤희상에게
[STN=이주현 인턴기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 질 때가 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경기에서 SK 와이번스 ‘백전노장’ 박진만이 수비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이날 박진만은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6회 수비에서 김연훈과 교체돼 3루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위기에서 실점을 막는 호수비로 제 몫을 톡톡히 했지만 타구판단미스로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SK는 6회 터진 이재원의 좌월 3점 홈런에 힘입어 5-2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에 이어 등판해 호투를 이어가던
[STN=이주현 인턴기자] 일방적인 패배가 아니었다. 잡을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이틀 연속 보내기 번트 실패는 너무나 치명적이었다.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첫 경기를 잡고도 이후 두 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4연속 위닝시리즈 달성에 실패했다.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승부처에서 번트 실패로 눈물을 삼켰다.사실 연패의 가장 큰 책임은 무너진 선발 투수들에게 있다. 17일 쉐인 유먼은 6.2이닝 6실점으로, 18일 송창식은 6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동점 내지 역전이 가능한 상황에서 점수
[STN=이주현 인턴기자] 16일 한화가 홈에서 SK에 7-2로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한화 타선은 지난 2일 목동 넥센전 이후 보름 만에 또 한 번 4홈런 경기를 만들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한화 타선의 장타력과 집중력이 함께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한화는 안타 9개(홈런 4개 포함)와 볼넷 1개로 10번 출루해 7점을 냈다. 선취점도 한화의 몫이었다. 1회 2사 후 정근우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4번타자 김태균이 좌중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5번타자 최진행도 타구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
[STN=이주현 인터넷기자] SK 와이번스가 또 연패에 빠졌다. 최근 들어 연패를 끊는 승리 이후 다시 연패에 빠지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4일 SK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SK는 지난 2일 20-6으로 대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어냈지만 이후 연거푸 패배하면서 다시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최근 10경기 2승 1무 7패로 같은 기간 10개 구단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26승 1무 25패가 된 SK는 이제 5할 승률을 걱정해야할 처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