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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선발’ NC 좌익수 김성욱, 김종호 공백 지운 맹활약

‘대체선발’ NC 좌익수 김성욱, 김종호 공백 지운 맹활약

  • 기자명 이주현 인턴기자
  • 입력 2015.07.15 23:48
  • 수정 2015.07.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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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경미한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종호의 공백을 지웠다.

15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김종호가 지난 14일 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30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종호다. 소속팀 NC로서는 그의 결장이 상당히 아쉬웠다.

하지만 NC에는 4년차 외야수 김성욱이 있었다. 이날 김종호를 대신해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성욱은 팀 공격의 물꼬를 트며 역전의 발판을 놨다. NC가 2년 만에 KBO리그 복귀전을 가진 SK 선발 크리스 세든에게 3회까지 퍼펙트로 묶이며 0-4로 끌려가던 4회, 김성욱은 세든의 몸쪽 낮은 공을 완벽히 걷어 올려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시즌 2호포이자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홈런이었다. 이후 세든은 계속해서 안타를 허용, 6타자 연속 안타 뭇매를 맞으며 4회에만 5실점했다. 결국 3.1이닝 만에 강판됐다.

김성욱은 수비에서도 한 차례 호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6-6으로 맞선 9회 1사 1,2루에서 SK 앤드류 브라운이 쏘아 올린 좌중간 2루타성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점프하며 잡아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였기에 역전 적시타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성욱의 호수비에 가로막혔다.

NC는 연장 접전 끝에 6-7로 졌다. 넥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삼성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백업 외야수인 김성욱의 주전 못지않은 활약은 NC가 강팀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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