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3월 12일 시범경기 개막을 앞둔 8개 구단은 지금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할까? 비시즌부터 거듭된 훈련을 진행한 8개 구단 선수들은 대부분 전지훈련지에서 현재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담금질 중이다. 특히, 올 시즌 ‘오키나와 리그’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전훈지로써 인기가 높은 일본 오키나와에는 현재 SK, 삼성, 한화, LG 등 4개 구단이 남아 전훈 막바지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일본의 가고시마에는 롯데가 미야자키에는 기아가 막바지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LG트윈스가 지난 2년간 운영해왔던 이동식 펜스 'X존‘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LG트윈스는 2009년부터 장타력을 살리기 위해서 잠실야구장 홈경기에 한해서 외야에 이동식 펜스를 설치, 홈 베이스에서 외야펜스간의 거리를 4m 줄여 운영했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의 회의를 통해 분석한 결과 투수력, 타력, 외야수비력 등을 고려하여 운영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고 2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년 동안 볼 수 있었던 LG트윈스의 'X존‘이 없어짐에 따라 올 시즌 LG트윈스는 장타력보다는 기동력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2010년 10월 13일 두산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일 것이다. 그날, 마운드에 무릎 꿇은 임태훈의 모습은 두산 팬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셨고 아쉬움에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는 것은 선수들과 팬들 모두 마찬가지였다. 지난 몇 년간 두산베어스의 가을야구는 항상 그렇게 아쉬움만을 남겼다. 명승부 끝에 승리해 환희에 찬 주인공이기보다는 그 주인공을 부럽게 바라보는 조연의 역할만을 도맡아서 해왔다. 그렇기에 그들에게는 더 이상 가을야구를 한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은 없다. 오로지 그 주인공이 되기 위해 우승만을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이범호의 보상선수는 안영명(27)으로 결정됐다. 한화는 KIA로 이적한 이범호의 보상선수로 지난해 장성호의 트레이드 때 유니폼을 갈아입었던 한화 출신의 투수 안영명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당초 한화는 투수와 야수 모두 전력 보강의 필요성이 있어 어떤 선수를 보상선수로 지목할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시즌 중반 군입대로 전력에서 이탈한 주전 3루수 송광민의 공백이 커 3루수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투수진 역시 보강이 필요했지만 에이스 류현진에 신인 유창식
두산 베어스가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우완투수 라몬 라미레즈(29)를 영입했다.두산은 10일(한국시간) 라몬 라미레즈와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연봉 25만)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투수인 라몬 라미레즈는 2003년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2006년부터 2010년까지 주로 신시네티 레즈와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뛴 라미레즈의 주무기는 평균 90마일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이를 뒷받침하는 체인지업. 라미레즈는 패스트볼, 체인지업 외에도 슬라이더를 구사한다.라미레즈는 지난해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NO FEAR' 최근 롯데야구 하면 생각나는 단어이다. 이것은 로이스터 감독이 지난 3년간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의 의식변화를 위하여 취임 시부터 팀의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단어이다. 그리고 그 결과 롯데는 7년 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하며 지난 3년간 가을야구의 빠지지 않는 손님으로 등장하였다. 분명, 로이스터의 의식변화는 잠재되어 있는 선수들의 능력을 깨웠고 그것이 성과로 이어졌지만 그러한 의식변화가 롯데구단에도 미쳤는지 로이스터가 내세운 'NO FEAR'라는 말처럼 그를 과감히 감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옆에 있을 때는 너무나도 익숙해져서 때론 짜증나고 소중함을 모르지만 없을 때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는 것이 가족이다. 2000년대 들어 삼성라이온즈에게 있어서 선동렬은 그런 존재였다.비록 그가 삼성의 프랜차이즈스타는 아니지만 그가 지도자로 첫발을 내딛은 팀이 삼성이었고 지금 현재로선 그의 지도자 경력의 끝도 삼성이다.그렇기에 아직도 우리는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감독석에 앉아있는 선동렬을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야구는 예전의 삼성야구와는 다른 스타일이었기에 그를 비난하는 팬들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1년 중 가장 슬픈 날은 야구시즌이 끝나는 날이다" 다저스의 명감독이었으며 박찬호의 양아버지를 자청한 토미 라소다의 명언이다. 이처럼 야구팬들에겐 야구게임이 없는 프리시즌은 더할 나위 없이 길고 지겹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곧 있으면 또 다른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니 설레고 반갑게 맞이할 준비를 하면 된다. 그런 설레는 만남을 기다리며 조금 더 2011시즌을 즐겁게 즐기고자 8개 구단의 전력을 하나하나 분석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팀은 지난 시즌 우승팀 2000년대 최강의 팀이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두산베어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웹툰을 연재한다.두산은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산베어스 팬을 소재로 다룬 웹툰 ‘최강 10번 타자’를 공개했다.이날 첫 선을 보인 웹툰 ‘최강 10번 타자’는 두산베어스 창단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온라인 서비스 컨텐츠의 하나로 어린 시절 야구를 그만 둔 한 남자가 사랑을 통해 두산베어스 팬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한 웹툰 사이사이에 두산베어스의 역사와 선수 소개 등을 삽입해 독자들에게 두산베어스의 다양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15일
[사진출처 = SK와이번스]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SK와이번스가 카도쿠라의 대체자를 선발했다.SK는 31일 대만시리즈 최우수선수(MVP)출신인 짐 매그레인(33)과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영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그레인은 189cm, 94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우수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하여 올 시즌 SK의 선발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매그레인은 1997년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 데뷔하여 2009년 미국 독립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다승, 방어율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삼성라이온즈가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삼성라이온즈는 7일부터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www.samsunglions.com)를 통해 2011년도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2천명을 모집 할 예정이며, 어린이회원 가입비는 6만원으로 아동화,티셔츠(감독·선수 캐리커쳐 7종 택일), 선수 친필사인볼(선수 20명 중 택일),야구모자, 고급가방, 삼성라이온즈 2011 팬북 등의 가입 증정품과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경기 무료 관람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비 결제방법도 팬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두산의 새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니퍼트(30)는 29일 오후 4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두산베어스의 사무실에서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등번호로 40번을 배정받은 니퍼트는 "수준이 높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안다"며 "개막에 맞춰 몸을 잘 만들고 동료 선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추겠다"고 말했다.이어 "전지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타자들을 분석해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하겠다"며 "큰 부담은 없다. 최대한 팀 승리에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KIA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은 이범호가 29일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후쿠오카에 머물고 있는 이범호는 최대한 빨리 신변정리를 마치고 29일 캠프에 합류해 선수단 상견례를 갖은 후 곧바로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2009시즌이 끝난 뒤 소프트뱅크와 계약기간 2+1년에 최대 5억엔을 받는 조건으로 일본으로 떠난 이범호는 일본 진출 첫 해 고작 4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며 타율 0.226 4홈런 8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올 시즌 이범호는 국내 무대 복귀를 염두에 두고 친정팀 한화와 입단 협상을 벌였지만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지난 시즌 롯데자이언츠는 팀 타율 0.288 185홈런 739타점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비록 중간 계투진의 부진과 수비에서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한 롯데의 가장 큰 힘은 뭐니해도 공격력이다.올 시즌을 앞두고 비록 5번 타자를 맡으며 타율 0.252 26홈런 83타점을 기록한 가르시아가 재계약에 실패하며 빠지긴 했지만 지난 시즌 전준우와 손아섭이란 신상품이 출시되어 그 공백을 최소화했다.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일 롯데의 강력한 라이벌이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두산베어스가 팬들을 일본 미야자키로 초대한다. 두산은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선수단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를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2011년 미야자키 두산베어스 전지훈련 참관단’을 모집한다.이번 전지훈련 참관 행사는 첫 날인 2월 25일(금) 두산베어스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2군과의 연습경기(히사미네 구장)를 비롯해 26일(토)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의 연습경기(아이비 구장) 등을 관람하게 된다.또한 도깨비 빨래판, 셋멧세 니치난, 우도신궁 등 미야자키와 구마모토의 주요 관광지도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이범호(30)의 행선지가 뜻밖인 곳으로 결정됐다.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타이거즈다. KIA는 27일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던 이범호와 1년간 총 12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지난 해 한화에서 FA자격을 얻어 소프트뱅크로 이적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2011년 전력 외 선수로 구분되며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 이에 원소속팀 한화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 됐으나 이범호는 결국 KIA행을 택해 1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KIA는 지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풍운아' 조성민(38)이 코치로 국내무대로 돌아온다.두산베어스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성민을 2군 재활코치로 새롭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조 코치는 1995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4시즌 통산 11승10패11세이브(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으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화이글스 선수를 거쳐 2008년 이후 프로야구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이날 계약한 조 코치는 “원년 OB베어스 팬으로 비록 두산에서 선수 생활은 못했지만, 코치로서 첫 발을 내딛는 팀이 두산베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SK와이번스의 전천후 투수 고효준(28)이 억대 연봉 클럽에 가입했다.SK는 26일 고효준과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2000만원(인상률 25%)이 오른 1억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고효준은 지난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51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15의 성적을 거두며 팀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군 입대 문제로 전지훈련을 가지 못한 고효준은 30일부터 2월 14일까지는 제주도 오라구장에서 열리는 영남대 캠프에
[사진출처 = 삼성라이온즈]지난해 SK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카도쿠라가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라이온즈는 25일 카도쿠라 켄과 연봉 30만불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당초 삼성은 가네무라와 계약을 하였으나, 메디컬체크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어깨, 팔꿈치 등에서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계약을 포기했었다.카도쿠라는 1월 16일 전지훈련지인 괌에 합류한 후 선수단과 동일한 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하였으며, 불펜에서도 만족스런 피칭을 보여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카도구라는 "우선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으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일본에서 진행 중인 두산베어스의 전지훈련 캠프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는 박찬호(38, 오릭스)가 최근 트레이닝 인스트럭터로 자청하고 나섰다.이는 지난 18일 두산 전지훈련에 합류한 박찬호가 김선우(34)와 이혜천(32) 등 두산 투수들에게 본인이 메이저리그 시절 배운 골반 트레이닝법을 전수하며 함께 땀을 쏟고 있는 것.골반 트레이닝이란 매트에 누워 상체와 하체를 고르게 움직이며 허리와 골반을 강화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박찬호는 "투수들에게 있어 골반은 무척 중요하다. 골반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허리통증과 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