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황재균(28·롯데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롯데는 오는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황재균의 메이저리그(MLB)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참가를 위한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황재균은 한 팀에서 1년에 1명만 해외로 나갈 수 있는 KBO 규정상 손아섭에게 포스팅 기회를 양보했다. 하지만 손아섭이 MLB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스팅한 결과 단 한 개 구단도 응찰하지 않았다. 손아섭의 포스팅이 무산되면서 황재균에게 기회가 돌아갔다.롯데 측이 KBO에 황재균의 포스팅 관련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 선수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임씨는 검찰 조사에서 수천만원대 도박을 벌인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지난 24일 임씨를 소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미 재판에 넘겨진 도박알선 운영업자로부터 임씨가 마카오에서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임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해당 업자의 진술 외에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앤디 밴헤켄(36)이 일본 무대 진출을 눈앞에 뒀다.일본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5일 "세이부 라이온즈가 지난 시즌 한국리그에서 20승을 거뒀던 왼손 투수 밴헤켄을 얻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넥센과 세이부는 24일 밴헤켄의 보유권 양도에 합의했다. 조만간 정식 계약을 하고 발표할 예정이다.산케이스포츠는 밴헤켄에 대해 "193㎝ 장신 왼손투수로 지난 시즌 20승(60패)으로 최다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15승(8패) 193탈삼진을 기록했다"면서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주최한 "제12회 SK와이번스기 초•중 야구대회"가 23일 끝났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0개 팀, 중학교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송도 LNG야구장에서 11월 18일부터 23일(토,일요일 제외)까지 6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다. 초등부는 삼일초등학교가 우승, 부천북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중등부는 매송중학교가 우승, 동인천중학교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삼일초등학교 윤승현 선수와 매송중학교 최현규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SK는 이날 우승팀과 준우승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박병호(28·넥센)가 2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에서 물을 먹었다. 그래도 아쉬움은 없다. 대인배의 모습이었다.박병호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99표 중 44표를 얻어 50표의 에릭 테임즈(29·NC)에게 밀려 MVP를 내줬다.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을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 테임즈가 1표만 덜 받았다면 현장에서 2차 재투표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테임즈는 천만다행이지만 박병호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베스트9에 선정된 ‘빅보이’ 이대호(33)가 시상식에는 불참한다.이대호는 24일 일본프로야구기구(NPB)가 발표한 2015 베스트9 투표 결과 센트럴리그 지명타자(DH) 부문에 선정됐다.지난 2012년 데뷔 첫 해 오릭스 버펄로스 시절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 선정된 이후 일본 무대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하지만 25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는 불참할 듯을 밝혔다.이대호의 소속사 오투에스앤엠 관계자는 “이대호 선수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국내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무대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베스트나인에 선정됐다.이대호는 24일 일본프로야구기구(NPB)가 발표한 2015 베스트나인 투표 결과 센트럴리그 지명타자(DH) 부문에 1위로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012년 데뷔 첫 해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펄로스 시절 1루수 부문에 선정된 이후 일본 무대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대호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으나, 후반기 들어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미국에서는 항상 압박감에 시달렸다.”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호타준족’ 에릭 테임즈(29)가 2015년 KBO리그 별 중의 별이 됐다.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한국야구기자협회 기자단 투표 총 99표 중 50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거포’ 박병호(29‧넥센)를 6표차로 간신히 따돌렸다. 테임즈는 타이론 우즈(1998년), 리오스(2007년)에 이어 역대 3번째 외국인 선수 MVP이다.올
메이저리그 진출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던 손아섭(27·롯데 자이언츠)이 '포스팅 응찰 구단 전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이날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롯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충격 그 자체다. 응찰액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칠 수는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어도 응찰에 참여한 구단이 한 곳도 없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를 마치고 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NC 다이노스의 '호타준족'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테임즈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한국야구기자협회 기자단 투표 9총 99표 중 50표를 얻어 MVP를 수상했다.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됐던 '거포' 박병호(29‧넥센)는 총 44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테임즈의 MVP 수상은 1998년 타이론 우즈, 2007년 리오스에 이어 역대 3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2)이 2015 KBO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구자욱은 24일 오후 2시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100표 중 60표를 얻어 34표를 받은 김하성(넥센), 6표의 조무근(kt)을 따돌리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수상했다.210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구자욱은 올해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97득점 17도루 출루율 0.417로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타율 부문은 3위, 득점과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손아섭(27·롯데 자이언츠)의 꿈이 좌절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이날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롯데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KBO는 지난 18일 손아섭의 포스팅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포스팅을 진행한 결과 참여한 구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MLB 사무국은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고, KBO는 롯데 측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손아섭은 롯데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곱 살 어린 소녀가 난생 처음 꿈을 가졌다. 1990대 말 어느 날 그 아이는 아빠 손을 잡고 대구시민야구장 나들이를 했다. 고향 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구경하러 갔던 것. 녹색 그라운드 위 원색의 유니폼, 수 많은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 치고 받고 달리는 선수들의 멋진 모습에 꼬마는 시선을 뺏겼고 야구에 반해버렸다. 그리고 꿈을 꿨다. 야구선수가 되기로.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 야구에 대한 소녀의 꿈은 열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2015년, 대한야구협회 홍보위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세계 최초 여
[STN스포츠=이상완 기자]"뛰는 것에 정말 자신있어요."◇‘버지니아 공주’에서 ‘대륙의 별’로… 항상 신인처럼 도전하는 데뷔 17년차정재연은 1998년 아동 시청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백터맨 2기’의 ‘버지니아 공주’로 데뷔하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국에서 드라마와 MC 등을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던 그녀는 돌연 중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니하오'(안녕)이라는 말도 모르고 무작정 진출한 중국 연예계 활동. 정재연은 중국 드라마 ‘댜오만 공주'(2006)를 시작으로 서서히 활동
일본과 미국을 꺾고 프리미어 12를 제패한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대했다.프리미어 12 국가대표로 활약한 차우찬, 김상수(이상 삼성), 손아섭, 황재균(이상 롯데), 오재원(두산), 나성범(NC) 등 6명은 23일 오후 충남 공주시에 있는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들은 당시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혜택을 받았다.21일 일본 도쿄에서 막을 내린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세계야구소프츠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초대 우승국으로 이끌었다.대표팀은 2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0‧미국)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넥센은 23일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와 2016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올 시즌 선발투수로 30경기에 등판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한 피어밴드는 이날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42만 달러, 옵션 13만 달러 등 총액 58만 달러에 2016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계약을 체결한 피어밴드는 “내년시즌에도 넥센히어로즈와 함께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무엇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의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 번 금자탑을 쌓았다.비록 세계 최대 야구리그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대회지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는 세계 상위 12개 국가가 참여한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을 차지하기까지 과정도 나쁘지 않았다. 예선에서 패배를 당했던 일본과 미국을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다시 만나 승리를 거뒀다.일본에게는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고, 미국과의 결승은 압도적인
한국이 야구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김인식(68)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8-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혹은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무대였다.메이저리그 진출에 가장 근접해 있는 박병호(29·넥센)는 부진에 허덕이다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KBO리그에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4년 연속으로 홈런왕에 오른 강타자다웠다.이날 4-0으로 앞선 4회초
2015 프리미어12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쏠쏠한 '보너스'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8-0으로 승리하며 대회 초대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5600만원)도 챙겼다.이번 프리미어12의 총상금은 380만 달러다. 우승팀에 100만 달러, 준우승팀에겐 60만 달러가 부여된다. 9~12위에겐 15만 달러가 주어진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총상금 1400만 달러에
한국이 야구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결승에서 8-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개막전에서 일본, 예선에서 미국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했지만 한국은 승부처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계 야구 정상에 섰다.김인식 감독은 "일본전이 가장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타니 쇼헤이를 만나 개막전과 준결승에서 모두 못 쳤다"면서도 "준결승에서 우리가 마지막에 점수를 내 역전승을 한 덕에 결승에서도 분위기를 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