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산하 유소년팀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것은 포항제철중(이하 포철중)이었다. 포철중은 지난 14일 상주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4년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에서 김찬, 이지용의 활약에 힘입어 풍기중을 4-0으로 격파했다.지난 5월 2014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거둔 포철중은 리그 경북권역에서 현재 59득점-무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7경기 전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2~3학년이 주축이 된 포철중 승리에 이어 1학년팀인 포항 U-15팀도 글로벌선진중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광주FC U-18팀(금호고)이 9연승을 질주하는 기염을 토했다.광주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K리그 주니어 12라운드 인천 U-18팀(대건고)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신고했다.이날 광주는 전반전 나상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뒤질세라 인천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광주 나상호가 귀중한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채현기가 성공시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이로써 광주는 9경기 연속 승리로 최상의 경기력을 드러내며
FA컵의 유일한 대학팀인 영남대가 대전코레일과 8강 진출을 두고 각축을 벌인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2014년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이날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영남대는 내셔널리그의 대전 코레일과 맞붙는다.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는 2013년 U리그 우승팀이자 최근 K리그 클래식 선두 포항 스틸러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K리그의 신예’ 이명주, 김승대, 손준호를 낳기도 했다.이번 대회에서 영남대는 김포시민축구단, 인천대, 아주대를 차례대
이경수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가 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현재 숭실대는 4승 2무(승점 14)로 2권역 1위에 랭크됐다. 지난 30일 2014 카페베네 U리그 2권역 한양대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이다.이날 숭실대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태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양대를 2-0으로 물리쳤다. 전반 30분 이태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숭실대. 후반 42분 이태희의 도움을 받은 김진혁이 추가골을 선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로써 숭실대는 한 경기 덜 치른 광운대(4승 1무, 승점 1
‘전통 강호’ 언남고가 서울서부권역 1위를 달리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정종선 감독이 이끄는 언남고는 2014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서부권역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언남고는 지난 24일 서울 마들구장에서 열린 광진 U-18팀과의 대결에서 7-1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언남고는 10승 1패(승점 3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지난 10일 2위 경신고(승점 26)에 1-2 패배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언남고. 이후 심기일전해 더욱 펄펄 날았다. 그 중심에는 이근호가 있다. 이근호는 10경기 14득점(5
신흥초는 17일 2014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리그 대구B 권역 경기에서 화원초와 맞붙었다. 신흥초가 화원초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1위를 수성했다.양 팀은 권역 최고를 가리는 경기인 만큼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양 팀 모두 7승 1무를 기록하면서 리그 1,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서로 무승부를 가지게 된 것도 지난 3월 22일 한 차례 가졌던 양 팀의 맞대결 결과였다.이날 경기 전가지 실점 부문에서 서로에게 고작 1골씩만 기록하고 있던 두 팀은 이날 경기 승부도 한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흥초의 공격수 오준엽이 전반
주문진중학교가 학성중학교를 2-0으로 꺾고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주문진중은 10일 오전 11시 동해축구전용A구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리그 강원 권역 학성중과 맞붙었다. 양 팀은 강원 권역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어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주문진중은 전반부터 학성중을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5분 학성중 문전 앞에서 혼전 중에 김동윤(9번)이 강한 왼발 슛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선취 득점 이후 주문진중은 계속해서 압박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 없이 후반전으로 돌입했다.후반 들어 학성중
비산초가 권태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비산초는 26일 오전 11시 안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4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리그 경북 권역 이상진FC와 격돌했다. 이날 비산초는 권태현의 5골을 포함해 10골을 터뜨리며 10-0으로 이상진FC를 물리쳤다.이로써 비산초는 3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이상진FC는 1승 5패(승점 3)로 지난 흥무초 0-8 패배에 이어 연패의 늪에 빠졌다. 비산초는 전반전 무려 6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7분 만에 비산초 김현우와
입실초가 안동초를 제치고 2연승을 질주했다.입실초는 26일 오전 10시 안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리그 경북 권역 안동초와의 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이날 입실초는 윤자민과 안유찬의 연속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김홍진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내줬으나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경기 초반부터 입실초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던 전반 12분 입실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문전에서 뒤로 흐른 공을 윤자민이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 상대 골키
고려대 명준재(21)와 김건희(20)가 환상의 호흡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명준재와 김건희는 18일 오후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2014 카페베네 U리그 4권역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합작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왼쪽 측면 공격수를 담당한 명준재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던 전반 19분 명준재의 발끝을 떠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른 것을 김영민이 골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이후에도 명준재는 최전방 공격수 김건희와 유기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호시탐탐 골문을 노렸다. 마침내
고려대가 2014년 첫 승을 기록했다.고려대는 18일 오후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2014 카페베네 U리그 4권역 동국대와 격전을 치렀다. 결과는 고려대의 2-1 승. 이날 전반 19분, 후반 18분 김영민과 명준재의 골로 주도권을 장악한 고려대가 후반 40분 상대 정해승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지만, 그대로 경기는 고려대의 승리로 끝났다.이로써 고려대는 홈에서 올해 첫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 경희대 전 0-0 무승부의 아쉬움을 털어버린 셈이다.경기 직후 고려대의 사령탑 서동원 감독 역시 흡족한 표정을 보였다. 서 감독은 “지난 원정
고려대가 2014년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고려대는 18일 오후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2014 카페베네 U리그 4권역 동국대와의 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고려대는 공수 양면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드러내며 상대를 무너뜨렸다.지난 경희대 전을 0-0 무승부로 마쳤던 고려대는 이날 2014년 첫 승리를 신고하며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고려대는 김건희와 김영민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전반 19분 고려대가 먼저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 명준재가 왼쪽 측
‘축구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세종대 권준현(21)이 이를 해냈다.세종대 체육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권준현이 지난 17일 목동운동장에 나타났다. 2014 카페베네 U리그 2권역에 속한 세종대와 원광디지털의 경기가 있었기 때문. 이날 세종대는 전반 9분 이른 시간에 터진 최홍일의 선제골과 후반 20분 김창수의 쐐기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이로써 세종대는 2014년 리그 첫 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18명의 선수단 구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지만 축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만끽했다. 이에
광운대가 2연승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광운대는 17일 오후 3시 목동운동장에서 2014 카페베네 U리그 2권역에서 만난 한양대를 2-0으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광운대는 전반 13분 유인수의 골을 시작으로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의 기를 눌렀다. 결국 전반 39분 김민혁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로써 광운대는 리그 2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숭실대, 한양대를 제치고 선두로 등극한 것. 같은 날 숭실대는 열린사이버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1-1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이날 광운대는 주무기
광운대가 기분 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광운대는 17일 오후 3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2014 카페베네 U리그 2권역 한양대와의 맞대결서 2-0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광운대는 유인수, 김민혁의 연속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광운대는 지난 세종대 전 4-0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광운대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광운대는 막강한 공격 라인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전반 13분 광운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피드가 무기인 박준경이 왼쪽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열린사이버대 김용민이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열린사이버대는 17일 오후 1시 숭실대와의 2014 카페베네 U리그 2권역 2라운드 대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열린사이버대는 후반 40분 실점을 하고도 김용민의 막판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이로써 열린사이버대는 2014년 첫 승점을 얻었고, 김용민 역시 본인의 첫 골이자 팀의 첫 골을 선사했다.2학년 김용민은 이날 패색이 짙던 후반 경기종료직전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 상대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 권세
열린사이버대가 가까스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열린사이버대는 17일 오후 1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2014 카페베네 U리그 2권역 숭실대와의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열린사이버대는 후반 40분 선제골을 내주고도 막판 김용민의 천금 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숭실대가 파상공세를 펼치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좀처럼 상대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열린사이버대는 김세진, 정대영을 필두로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을 뽐내며 상대 공격을 방어했다.그러던 전반 30
세종대가 원광디지털대를 꺾고 1승을 챙겼다.세종대는 17일 오전 11시 목동운동장에서 2014 카페베네 U리그 2권역 원광디지털대와 격돌했다. 결과는 세종대의 2-0 승리. 이날 세종대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0분 김창수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이날의 승장 김광명 감독 역시 방긋 웃었다. 김 감독은 “사실 부상입은 선수들이 인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 그리고 우리 쪽으로 운도 많이 따랐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그도 그럴 것이 1
세종대가 올해 첫 승을 올렸다.세종대는 17일 오전 11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2014 카페베네 U리그 2권역 2라운드 원광디지털대와의 대결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세종대는 상대의 반격에 다소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김창수가 쐐기포를 가동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세종대 최홍일의 몫이었다. 전반 9분 최홍일은 오른쪽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원광디지털대가 아니었다. 원광디지털대는 맹공을 퍼부으며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결
2014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대진이 발표됐다.이번 FA컵 3라운드부터는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이 참가한다. 이에 전남 드래곤즈와 전북 현대의 대결이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 이 외에 K리그 클래식팀에서는 상주 상무와 수원 삼성,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FA컵 32강에서 맞붙는다.이 가운데 대학팀은 홍익대, 숭실대, 아주대, 영남대, 한남대로 총 5개 팀이 32강에 안착했다. 홍익대는 K리그 챌린지 소속 강원FC와 격전을 치르고, 숭실대는 K리그 클래식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울산 현대와 대결을 펼친다. 한남대는 내셔널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