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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강호’ 언남고, 권역 1위 질주...부경고-학성고 ‘박빙’

‘전통 강호’ 언남고, 권역 1위 질주...부경고-학성고 ‘박빙’

  • 기자명 이보미
  • 입력 2014.05.25 14:59
  • 수정 2014.11.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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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강호’ 언남고가 서울서부권역 1위를 달리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정종선 감독이 이끄는 언남고는 2014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서부권역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언남고는 지난 24일 서울 마들구장에서 열린 광진 U-18팀과의 대결에서 7-1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언남고는 10승 1패(승점 3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2위 경신고(승점 26)에 1-2 패배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언남고. 이후 심기일전해 더욱 펄펄 날았다. 그 중심에는 이근호가 있다. 이근호는 10경기 14득점(5월 17일 기준)으로 권역 선두를 차지하며 탁월한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서울북부와 서울동부권역에서는 영등포공고-보인고, 경희고-재현고가 각각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영등포공고와 보인고는 나란히 7승 1무 2패(승점 22)를, 경희고와 재현고 역시 7승 2무 2패(승점 23)로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서울동부권역의 경우 대신고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경희고, 재현고와 승점이 같기 때문에 대혼전을 예고했다.

경기서부권역의 서해고와 초지고, 경기북동의 청운고, 경기남부의 신갈고, 강원의 문성고는 무패 행진 타이틀을 갖고 있다. 서해고는 9경기(8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권역 1위를, 초지고는 7승 2무(승점 23)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초지고 이민규는 무려 9경기 21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선보였다.

청운고는 리그 개막 이후 8연승으로 파죽지세를 보였고, 신갈고는 7승 2무로 2위 태성고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한편 부산권역에서는 ‘1인자’ 부경고와 학성고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울산의 선전으로 인해 부경고가 학성고와 나란히 5승 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양강 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경기중부권역에서도 ‘4강’을 이뤘던 용호고, 과천고, 수원공고, 수원고가 하남 U-18팀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고전 중이다. 하남 U-18팀은 6승 1무 1패(승점 19)로 2위 용호고를 따돌리고 감격의 선두를 차지했다.     
  
혼전에 혼전을 거듭 중인 전국고등축구리그. 각 권역별 팽팽한 순위 싸움으로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접전을 예고한 셈이 됐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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