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올림픽대표 출신의 차세대 수문장 이창근(23)이 수원FC에 둥지를 틀었다.수원FC는 30일 지난 2013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신화의 주역인 골키퍼 이창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이창근은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쳤다. 2012년에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19세 이하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아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2013년 터키 U-20 월드컵에서는 이광종호의 골문을 책임지며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당시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던 이창근은 잠재성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일본축구협회(JFA)는 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JFA 하우스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18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당초 와일드카드(24세 이상)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데구라모리 마코토(49)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3장 모두 사용했다.앞서 데구라모리 감독은 와일드카드 두 장을 후지하루 히로키(28‧감바 오사카)와 시오타니 츠카사(28‧산프레체 히로시마)로 미리 확정했다. 두 선수는 왼쪽 풀백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실업축구연맹 김기복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이번 선임은 동일인의 2개 이상 단체장 불가라는 대한축구협회 방침에 따라 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겸하고 있는 권오갑 회장이 실업연맹 회장직을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연맹정관 23조 2항에 따라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김기복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거쳐 K리그 대전시티즌 및 경찰청 축구단 감독,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김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로 예정된 차기회장 선출까지이다.bolante0207@stnsports.co.kr사진ⓒ한국실업축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부천FC1995가 이효균을 품었다.부천FC는 1일 “인천유나이티드와 FC안양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이효균(28)을 임대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효균은 신체조건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경남FC에 입단해 인천유나이티드와 FC안양 등을 거치면서 프로 통산 86경기 13골 3AS를 기록했다. 또한 최전방과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천은 이효균의 영입으로 그 동안 부족했던 골 결정력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중앙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이로(27)가 고국으로 돌아간다.FC안양은 30일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이로 선수와 계약을 상호해지하고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다”며 “자이로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계약해지를 공식 발표했다.자이로는 183cm 87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앞세운 공격력을 기대하고 안양은 지난 2월에 영입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동료 연계플레이도 기대했다.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정상적이지 않는 몸상태로 동계훈련에 참가한 자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우~우~우~”29일 광주FC전이 끝난 후 수원삼성 응원석에서 야유가 터졌다. 상대가 아닌 수원 선수단을 향한 따끔한 질책성 메시지였다. 0-2 패배의 결과보다 “부끄럽고 최악의 경기였다”고 서정원 감독이 직접 말할 만큼 내용상으로 졸전이었다. 수원은 리그 9위(승점 18)로 챌린지(2부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강등권 마지노선인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불과 3점이다. 창단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구단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수원 프런트의 안일한 행동이 눈살을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30~40명의 선수단을 총괄하는 감독이 경기 내용에 있어 실수를 인정하기란 쉽지 않다. 곧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적 실패를 세상에 공표하는 동시에 선수단의 아픈 치부를 드러내는 셈이기 때문이다.29일 광주FC전을 마친 수원삼성 서정원(46) 감독이 그랬다. 수원은 젊은 패기의 광주에 0-2로 졌다. 경기를 끝낸 서 감독의 얼굴빛에 짙은 그림자가 앉아 있었다. 어두컴컴하고 냉랭한 기자회견실 만큼이나 어두웠다. 어깨가 축 처진 모습으로 마이크에 앞에 앉아 “오늘 경기는 부끄러울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포항의 최진철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라이벌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것도 기쁜데 팀이 발굴한 신인선수가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포항스틸러스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울산현대호랑이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이어간 포항은 승점 24점을 기록.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렸다.포항은 K리그에서 유소년 시스템이 가장 잘 구축돼 있는 구단이다. 포항 유소년 시스템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포항제철고는 이동국과 이명주, 김승대등 국
[STN스포츠=최원준 인턴기자]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린 안산 무궁화가 9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안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0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민현과 주현재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지난 강원FC전에서 정우재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역전승을 거둔 대구는 선두권 도약을 위해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9분 공민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분위기는 대구가 주도권을 꽉 쥔채 안산의 골문을 압
[STN스포츠 상암=이보미 기자] “경기를 뒤집은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성남FC 김학범 감독이 웃었다. 성남은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에서 3-1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아드리아노에게 선재골을 내준 성남은 티아고, 황의조의 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성남은 후반전 피투의 프리킥이 상대 유상훈 골키퍼의 자책골로 인정되면서 3-1로 달아났다.이로써 성남은 지난 5월 21일 상주전 3-2 승리 이후 6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승장’ 김학범
[STN스포츠=김지수 인턴기자] FC서울 신임 황선홍 감독이 혹독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서울은 29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 했다.최용수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중국 이적으로 지휘봉을 넘겨받은 황선홍 감독이 서울을 직접 지휘하는 첫 경기로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숙제를 가득 남겼던 경기였다.전반 13분 고광민의 크로스를 아드리아노가 완벽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낼 때만 해도 황선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46)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수원은 2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광주FC전에서 0-2로 패했다.2경기 연속 승리를 노렸던 수원은 승점 18점을 유지해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전체적으로 어려웠던 경기였다. 공격과 중원, 수비, 골문까지 4박자 모두 어긋났던 수원이다.광주의 젊고 빠른 기동력에 경험이 부족하고 노쇠한 수비진은 허둥지둥이었다. 전반전을 꾸역꾸역 무실점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7분과 14분에 연속 두 골을 내줬다.부
[STN스포츠 상암=이보미 기자]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FC서울의 새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FC서울은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전반 14분 아드리아노의 골로 1-0 리드를 잡은 FC서울. 이내 패스미스로 상대에 득점 빌미를 제공했다. 성남 티아고와 황의조가 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상대 피투의 프리킥이 FC서울 유상훈 골키퍼를 맞고 골인이 됐다. 이는 유상훈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더군다나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완패했다.수원삼성은 2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이로써 수원은 3승9무5패(승점 18)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위권과의 승점 차가 벌어져 향후 남은 경기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지난 18일 FC서울전에서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수원 서정원(46) 감독이 2경기 연속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서정원 감독은 이정수를 주축으로 좌우 곽광선, 구자룡을 배치한 3-4-3의 전술을 택했다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조심스럽지만 실점을 내주지 않는 등 가장 좋았던 경기였다.”광주FC는 2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는 등 2-0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광주는 6승5무6패(승점 23)로 상위권 도약에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이날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라인을 끌어올려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가했다. 중원에서의 간결한 패스와 측면 기동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잡았다.후반 초반에도 우측 측면을 뚫어 7분과 14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포항이 경기 초반에 잡은 리드에 힘입어 152번째 동해안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포항스틸러스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울산현대호랑이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이어간 포항은 승점 24점을 기록,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렸다.이번 시즌 두 번째로 펼쳐진 동해안더비는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지난 주말 포항과 울산이 각각 FC서울과 성남FC등 상위권 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는 포항이 경기 시작 13분
[STN스포츠=최원준 인턴기자] 대구FC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대구FC가 29(수)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0라운드 안산 무궁화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이로써 대구는 최근 10경기 2승 밖에 가져가지 못하며 선두 안산과의 승점 차는 10점으로 더 벌어졌다.대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자주 사용하던 투볼란치 대신 원볼란치를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파울로가 섰고 양 측면에 에델과 한재웅을 배치했다. 미드필더는 신창무와 데이비드가 섰고 이재권이
[STN스포츠 상암=이보미 기자] 성남FC가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FC서울은 황선홍 감독 데뷔전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성남은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FC서울 원정길에 올라 3-1 승리를 신고했다.선제골은 FC서울 아드리아노의 몫이었다. FC서울의 패스미스로 기회를 얻은 성남이 티아고, 황의조 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행운의 골도 터졌다. 피투의 프리킥이 상대 유상훈 골키퍼를 맞고 골인이 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0분에는 FC서울 아드리아노가 퇴장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총체적 난국이다.수원삼성은 2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에서 후반전에만 연속 2골을 내줘 0-2로 패했다. 시즌 첫 2경기 연속 승리를 노렸던 수원의 꿈은 무너졌다.3승9무5패(승점 18)가 된 수원은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중위권과의 승점 차는 조금씩 벌어져 혹서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말 그대로 총체적으로 어려웠다.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그라운드를 밟는 경쾌함도 없었다. 시종일관 중원 싸움에서 밀려 점유율을
[STN스포츠 상암=이보미 기자] 성남FC의 공격수 티아고가 옛 스승 ‘황새’ 황선홍 감독에게 시련을 안겼다.티아고는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FC서울전에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전반 14분 FC서울의 선제골이 터진 뒤 5분 만에 티아고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피투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티아고 빠른 문전 돌파 후 상대 유상훈 골키퍼를 제치고 1-1 균형을 맞췄다.뿐만 아니다. 전반 34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 패스를 차단했고, 그대로 황의조에게 득